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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학교 일기 23. 상처 (1)
나무
학교 일기 23. 상처
4월 초의 일이다. 교직원 조회 때 직장 내 성희롱이나 갑질 관련 신고 안내를 하던 교사가 다소 긴 글을 읽겠다며 3, 4분만 들어달라고 했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그냥 듣고 있는데, 뭔가 내용이 이상했다.어느 학교에서 있었던 일이라고 소개하며 읽는데, 1인칭이 뒤섞이고 어느 학교의 상황이 자연스럽게 연결되지 않았다. 그러면서 재작년 내가 우리 학교에 처음 왔을 때 일이 연결되면서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교사는 낭독을 하다가 어떤 순간엔 전체 교사들을 쳐다보며 자기 생각을 말하기도 하고, 누군가에게 전하는 듯한 말도 했다. 낭독은 끝났고, 교사는 긴 시간 자신의 글을 들어줘서 고맙다는 말을 하며 자기 자리로 돌아와 앉았다. 어색했던 교직원 조회는 끝이 나고 우리는 삼삼오오 흩어져서 각자의 사..
원고
2024. 5. 17. 1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