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곡동 마을 축제 준비 위원회 회의(2차) 결과
※ 참석자 :
김(시청교육청소년과 팀장), 이(시청교육청소년과 담당), 이(장곡동청년회장), 채(장곡동주민자치위원장), 간(진말초 교사), 임(장곡초 교사), 이(응곡중 교사), 박(장곡중 교사), 유(장곡중 주민), 최(장곡타임즈 후원자), 백(정왕 본동 더불어 함께 사무국장), 이(장곡동 주민), 성(장곡동 아파트 연합회장), 박(공부방 와우), 유(주민자치센터 실장), 이(장곡동 사무장), 백(교육청 혁신팀), 홍(교육청 학부모지원담당), 유(교육청 혁신팀 교사), 정(연성동아리연합회장), 주(장곡타임즈 대표)
안건
1. 회의 내용
참여 주체와 프로그램 및 행사 슬로건 등에 대한 점검이 안건이었으나, 장곡동 동장님과 시청 청소년과 팀장님과 축제의 성격에 대한 의견 차이가 있음을 확인함.
1)장곡동 동장, 시청 팀장님의 의견:
- 이런 협의회가 있었다는 사실을 몰라서 섭섭하다. 미리 연락을 해서 만났으면 좋았을 것이다.
- 8월 갯골 축제, 9월 장곡동 마을 축제, 10월 인선왕후 축제 등으로 이어지면 마을 주민들의 피로감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행사에 동원되는 인원도 염려가 된다.
- 9월의 마을 축제와 10월의 인선왕후 축제가 함께 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면 좋겠다.
2) 장곡동 마을 축제 준비위원회의 의견
- 관의 주도 하에 주민들이 객체화 돼서 하는 축제는 지양하고, 주민이 주인이 돼서 하는 축제가 바람직하다 생각되어서 추진되었다.
- 학교에서 펼쳐진 교육과정이 학부모인 지역 주민에게 보여 지고, 이를 통해 마을이 함께 아이를 안심하고 키우는 작은 계기가 되는 것이 이 축제의 취지다.
- 관의 주도보다는 지원 속에서 민이 주민과 학교의 소통 속에서 축제가 만들어지고 그 속에서 관이 협력적으로 소통을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람
- 이미 추진되어온 바에 대해 원점으로 돌리는 논의는 불가하며, 그 이후를 어떻게 관이 함께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모색으로 방향을 잡았으면 함
2. 장곡동주민자치센타(동장님)에 바라는 점
1) 인선왕후 축제를 한다면 어떤 취지와 어떤 내용을 할 것인지를 공론화시켜 장곡동 주민들의 요구를 담아서 하는 방향
2) 그 과정에서 공청회나 학술 대회 등을 거치며 장곡동 주민들의 자치력을 키우고, 마을의 문화를 조망하며, 함께 알아가면서 마을에 대한 자부심을 키우는 방향
3) 세금이 행정적인 과정이나 업무를 추진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사용되지 않고 마을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고 마을 사람들의 소통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집행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
4) 관이 주민들의 바람을 이해하고, 함께 마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을 공감하고 함께 나아가려는 자세를 갖기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