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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수업 놀이

경마장 놀이

나무와 들풀 2016. 6. 26. 10:35

경마장 놀이는 집단 놀이다. 즉 여럿이 옹기종기 모여앉아 하는 놀이다.

 

놀이 방법

1. 5명 이상 10명 이하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2. 놀이 시작을 알리는 구음이 있다.

 구음: 왼손바닥을 천장을 향해 펴고, 오른손은 주먹을 쥔 채 엄지 손가락을 세우고 왼손바닥 위에 놓는다. 그리고 빠바밤빰빠밤~ (이거 오락할 때 시작음으로 많이 쓰이는 것이다.) 하고 외친 후 "시작"(이 때의 동작은 두 주먹을 불끈 쥐고 허리 옆에서 당긴다.)을 말하고, 다시 두 팔을 뻗어 왼쪽으로 돌리면서 "예~"하고 하면 놀이가 시작된다. 집단 놀이에서 구음은 놀이의 시작을 알릴 뿐 아니라 놀이의 흥을 돋우고, 구성원들의 마음을 한데 모으는 역할을 한다. 아주 중요하다.

3. 구음 후에 자기 소개를 한다.

 자기 소개 : 구음의 처음 동작인 오른 주먹을 세워 왼 손바닥을 가볍게 두드리는 동작을 하면서 자기를 소개한다. 경마장 놀이므로 처음 사람이 자신을 "1번마" 하면 시계 방향으로 돌아가며 순서대로 "2번마, 3번마, 4번마...." 한다. 경마장에서 아나운서가 하는 것처럼 역양을 리드미컬하게 하는 게 중요하다.

4. 소개가 끝나면 본격적인 공격으로 들어간다.

 공격 방법 : 007류의 놀이가 가지는 특징 그대로다. 즉, '자기 소개- 공격', '공격 받고-공격'이다.  '공격 받고'는 '자기 소개'다.

 예: 1번마- 3번마, 3번마-7번마, 7번마- 5번마.......  

5. 번호는 항상 고정된 것이 아니며, 공격을 받지 못하거나 공격을 받았더라도 남을 공격하지 못해 놀이가 중단됐을 때 그렇게 한 사람을 '걸렸다'고 하고 그 사람부터 다시 1번마로 시작한다.

6. 걸린 사람이 있을 경우 놀이는 다시 시작되며, 다른 007류의 놀이들과 달리 1번마부터 자기 소개를 다시 한다. 그래서 항상 자기의 번호는 고정된 것이 아니며 누가 걸리느냐에 따라 번호가 달라진다.

 

유의점

1. 이 놀이의 재미는 자신의 번호가 자꾸 바뀌어서 남의 공격을 잘 못 받는데 있다.

2. 걸렸을 때 벌칙을 주지 않더라도 걸리는 것 자체가 남의 웃음을 주고 그래서 웃음으로 보상하는 놀이다. 이 점이 교육적으로 좋다.

3. 놀이 속도를 공격을 받는 사람이 조절할 수 있다. 1-버언-마-3버언-마, 3-버언-마-5버언-마.. 하다가 빠르게 1번마-5번마, 5번마-7번마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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