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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시대, 학교의 가치, 엄기호 씀(오늘의 교육 2021 1.2월 중)
재난 시대, 학교의 가치 엄기호 씀, 박현숙 발췌 지역의 중심이었던 학교 학교는 마을의 중심이었다. 특히 학교는 ‘계몽’의 중심지였다. ‘학교에서 좋은 거 잘 배웠네’(국가의 완장질이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함.) 이 모델은 지금도 제 3세계 국가에서 강력하게 작동하고 있다. 우리는 학교에 무엇을 기대하는가 단적으로 우리는 학교에 아무런 역할을 기대하지 않는다. “우리 모두 연결되어 있다”는 말에 동의학 공감하는 시대에 이 팬데믹을 헤쳐 나가는 데 학교와 학생들의 기여에 대해 아무런 기대도 하지 않는다는 것은 슬픈 일이다. 재난 시대, 진지로서의 학교 ‘공’교육의 위기 담론을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공’은 흔히 사적이지(private)않은 공공적인(public)것을 가리킬 때 사용하지만 다른 한 가지 더..
책
2021. 3. 26. 1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