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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한나 아렌트 어두운 시대의 삶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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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 아렌트 어두운 시대의 삶, 앤C 캘러 지음, 정찬형 옮김, 역사비평사, 2021
한나 아렌트 어두운 시대의 삶, 앤C 캘러 지음, 정찬형 옮김, 역사비평사, 2021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1961~1963 아이히만은 “나는 단지 기계의 작은 톱니바퀴에 지나지 않았다.”라는 유명한 말(이후 사람들에 의해 전체주의적 환경에서 인간이 도덕적으로 깨어 있을 수 있는 능력에 대한 의문을 던진 것으로 평가된 말)을 남겼다. 그녀가 보기에 아이히만의 가장 큰 문제점은 “생각이 없었다.”(즉, 어떤 문제나 사건을 다른 사람들의 관점에서 생각하지 못했다.)라는 것이다. 아렌트가 보기에 그의 삶은 깊이가 없었다. “오로지 열심히 자신의 입신양명을 추구하는 것 말고는 아이히만에게 삶의 다른 동기는 일절 없었다.” “악은 표면적 현상이다.” 이 표현에 담긴 의도는 아이히만을 통해 새로운 유형의 “대중사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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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2. 9. 2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