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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학교 일기 44) 참으로 신기한 수능
지긋지긋한 수능이 끝났다.수능 일주일 전부터 학교는 마치 전쟁터 같았다. 교실을 수능장으로 사용한다고 사물함과 책상 서랍의 물건을 다 뺐다. 서른 명이 넘는 학생이 생활하는 교실의 사물함과 책상 서랍에 물건이 얼마나 많았겠는가? 폐휴지와 쓰레기는 얼마나 많이 나왔겠는가? 이참에 교실을 싹 청소한다 생각하며 초긍정적으로 했다. 학년말에 자기 물건 가지고 가라면 절대 안 가지고 가는 학생들이 많아 결국에는 담임들이 그걸 치우느라 진땀을 빼기에 수능이라도 있어 다행이네 하며 했다.그런데 우리나라 참 재미있는 지점이 있다. 학년을 올라가며 교실을 비울 때 자기 물건 가져가라고 하면 투덜대며 싫다고 하거나, “네” 해놓고 안 치우고 유유히 사라지는 학생들이 있는데, 수능장이라 치워야 한다고 하니 두말하지 않고 뺀..
원고
2024. 12. 7. 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