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4일 토요일

스승의 날 기념식을 하지 않고 그냥 수업한단다. 내참! 해야할 건 안 하고 하지 말아야 할 건 하다니.

 어제 학부모회에서 교직원 전체 회식을 한다고 부페로 한 명도 빠짐없이 나오라고 했다. 교감한테 머리가 어지러워 안 간다 하고 그냥 집에 가서 밥 먹고 누웠다. 스승의 날이라고 회식한다고? 촌스러워서 정말.

 1교시 - 12반. 학습 활동하고 4단원 읽기와 토의 제목 설명했다. 지난 번에 있었던 고등학생 집회의 성격과 언론의 왜곡에 대한 얘기 등등을 했다.

 3교시 - 12반. 문제 풀고 하다 못 한 이야기 했다. 고등학생들의 시위가 과연 두발자유에만 있었냐 하는 이야기. 인권 이야기 했다. 그리고 얼마 있지 않아 있을 학생 생활 규정에 대한 토의에 대한 이야기. 준비와 토의 방법에 대한 이야기 등도 했다. 그리고 단원의 길잡이를 했다. 말하기와 쓰기가 왜 중요한지 또 한 번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