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일 월요일

1교시 - 14반. 국어 3단원이 끝났으므로 생국을 했다. 3 듣는 힘 기르기. 일기 예보 들려주고 미리 알고 듣는 것과 모르고 듣는 것의 차이점을 이야기 하고 듣기의 중요성 이야기 했다. 제일 공부 잘 하는 엄나경의 수업 전, 중, 후의 활동 발표하게 하고 늘 지적 받는 남택훈의 활동 발표하게 했더니 애들이 끄덕끄덕 한다. 다음 시간 뭘 들려주고 수업 시작할 지 고민이다.

2교시 - 13반. 수업 시작 전에 사계절이 자긴 열심히 공부했는데 성적이 안 좋다고 한다. 아주 좋은 질문이라 조금 있으면 답을 알려 준다고 하고 앞 시간과 같은 순서로 했다. 남솔아의 수업 전, 중, 후의 활동을 발표하게 한 후 사계절의 활동을 발표하게 하였다. 사계절은 자기가 질문해 놓고도 계속 다른 짓을 하는 애다. 애들이 막 나무랐다. 13반은 요즘 너무 산만하다. 다음 시간에 뭘 들려주지? 노래 '종이비행기(!)' 들려주고 물어본 후에 다시 전투기 에프 16(?-찾아봐야 함) 이야기 하고 듣고 수업할까?  

4교시 - 11반. 내용 같음. 의외로 전효정이 1등이라 함. 사전 공부 활동 없고, 수업 중 메모 하고, 수업 후 아무 것도 안 함. 이영희의 답을 듣고 싶어해서 - 이영희는 좀 약아서 무지 떠들지만 지 할 건 다 하는 애다- 들었다. 자신의 수업 태도가 나쁘다는 이야기를 함. 이영희와 전효정의 시험 성적의 차이는 수업에서 듣기 방법의 차이라고 했다. 다들 수긍. 전효정이 다른 반 1등보다 성적이 혹시 나쁘다면 수업 전 활동과 수업 후 활동이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맞냐고 했더니 전효정과 반 학생들이 그렇다고 함. 듣기의 중요성이 그냥 인식됨. 다음 시간 듣기 자료가 준비가 안 돼 계속 고민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