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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방과후 돌봄에 대한 질문과 답변> 본문
방과후학교, 돌봄교실을 지자체나 지역단체에서 위임(위탁)하여 운영한 사례(협동조합, 재단 등)가 있는가?
지역아동센터, 지역청소년센터, 위센터 등 기존의 기관들이 하고 있는 역할은 무엇인가?
지역시민단체, 꿈사다리학교, YMCA 등이 지역에서 방과후학교,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것이 가능하려면 어떤 조건들이 필요한가?
지자체의 역량은 어느 정도이고 방과후학교, 돌봄교실을 지자체에서 맡아서 성공한 사례는 있는가? 성공의 배경 및 조건은 무엇인가?
학교폭력, 인력채용 및 관리, 시설관리 등의 업무를 학교에서 빼내어 지역교육청에서 운영한 사례가 있는가? 그리고 이 업무들을 지역교육청에서 운영한다면 어떤 문제점이 예상되고, 그 문제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일반자치, 교육자치, 시민사회의 교육활동은 어떤 기구에서 주도적으로 나서야 하는가?
질문과 별도로 시흥시 상황에 대해 말씀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올해 시흥시는 방과후와 돌봄 사업을 체계적으로 하기 위해(는 아니고, 시장님이 하라고 해서 공무원들이 모였습니다.) 이 사업을 추진하는데 필요한 주체들이 모여 학습 모임을 했습니다. 시흥시는 어떤 정책을 추진하기 전에 그 추진에 관계되는 주체들이 모여 학습하는 과정에서 각자의 역할을 각자 인지한 후에 다시 자신들의 부서나 기관으로 돌아가 업무를 추진하는 방식으로 하고 있습니다(김윤식 전 시장님이 만든 ‘정책 플러스 학습 모임’이라는 건데, 어떤 정책을 시행하기 전에 미리 학습한 후에 여러 부서가 협업하여 정책을 수행하는 그런 방식입니다. 그리고 성과에 타 부서나 타 기관과의 협업이 반영되기 때문에 협업을 할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올해 이 일을 추진하기 위해 시흥시청의 해당 부서와 마을의 실천가, 마을학교 관계자, 시흥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모여 학습 모임을 진행하였습니다.
총 6번 학습 모임을 했고, 그 결과는 ‘<2018 시흥시 방과후활동 시범운영> 모델 도출을 위한 학습모임 결과 보고’라는 보고서에 다 담겼습니다. 이 보고서는 도봉구의 ‘박동국’교육정책특보가 작성한 것으로 저의 시흥시에서 보내 준 돌봄과 방과후에 관련된 모든 문서와 6차례의 학습 모임의 과정과 결과를 다 담은 것이라 그냥 문서로 보내드리는 것이 가장 좋을 듯 합니다.
이 6차례의 학습 모임은 박동국 특보가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그 프로그램에 따라 저희가 함께 6차례 모여서 탐방과 학습과 토론과 강의 듣기 등을 하고 결과를 도출하였습니다. 8가지 모델이 학습 모임을 하며 도출되었고, 2019년 시범사업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시범사업이 끝나면 아마 시흥시 전역으로 확대 시행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올해 시장님이 바뀌어서 어떻게 될 진 모르지만, 이 기조가 흐트러질 것 같진 않습니다. 그리고 시장님이 바꾼다고 해서 전 시장님이 해 놓은 학습 플러스 모임이나 타 부서 협업, 교육지원청과의 협업 체계가 무너지지 않을 겁니다. 마을 사람들과 교육에 관련된 사업이 단단하게 엮어있기 때문에 시장 한 사람 바뀐다고 바뀌진 못 합니다.
다음의 파일은 아동보육과 온종일 돌봄팀에서 작성한 파일로 6차례 학습 모임의 결과 방과후가 돌봄이 함께 해야 한다는 결론을 얻고 그 팀에서 이 일을 주도적으로 하기 위해 부서에서 작성한 파일입니다. 그래서 부서에서 제시한 8가지 모델은 학습 모임의 결과를 반영한 것입니다.
답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이 부서 조직 개편이 얼마 전에 있어서 아직까지 답변이 오지 않았고, 앞으로 온다 해도 이 이상은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이 답변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다가 저희에게 일어났던 일을 자세히 설명하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설명을 했습니다.
파일 두 개는 첨부하겠습니다. 설명이 부족하면 다시 연락 주시면 하겠습니다. 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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