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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아나키스트의 고백, 안토니오 알타리바/킴, 길찾기, 2017 본문

어느 아나키스트의 고백, 안토니오 알타리바/킴, 길찾기, 2017

나무와 들풀 2021. 1. 27. 16:56

- 권하는 말

 한 개인의 삶이 곧 역사다. 지역 특유의 삶들이 모여 세계사를 이룬다. (최재천)

- 스페인의 역사와 평화를 원했던 개인의 슬픈 삶

- 에필로그

   아버지는 언제나 정의와 평등, 그리고 사랑과 번영이라는 날개를 가지고 정직하게 날고 싶어 했지만 그 날개는 처참하게 찢겨졌다. 그러나 마침내 오늘날, 그분은 삶의 무게를 벗어버리고, 픽션이라는 창공에서 긴 실루엣을 남겼다. 모터로, 연료도 없는 아버지의 이 장엄한 비행은 오월의 어느 저녁에 시작됐다. 삶에 짓눌린 나의 아버지는 창가에서 하늘로 날아갔다.

- 잘 죽는 것에 대해 더 생각해봐야 함.

- 만화책 좋아하지 않는데 이건 좀 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