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출제 문항
- 토론하기
- 1인 제작 영화
- 키르키스스탄
- 교육자치
- 한국형 지방교육자치
- 시흥혁신교육지구 사업
- 서평
- 주체적 감상
- 중학교 2학년 국어 단편영화 제작
- 고등학교 1학년 국어
- 인사말
- 고등학교 자율교육과정
- 시흥마을교육자치회
- 마을교육자치회
- 아닐라오
- 한나 아렌트
- 마을교사 수업
- 활동지
- 혁신교육지구
- 발췌
- 혁신학교
-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
- 마을교육공동체
- 마을교육과정
- 그림책 만들기
- 시흥혁신교육지구
- 중학생 작품
- 지방교육자치
- 교육지원센터
- Today
- Total
나무
무지한 스승 랑시에르 (2019년 11월 13일) 본문
2019년 11월 13일 철학으로 교육하다. 무지한 스승 랑시에르
1부(곽덕주 교수님 강의)
지식은 학교 교육에서 포기할 수 없는 것이다 지식이 권력과 결탁하여 억압하게 된다. 이게 푸코를 통해 되돌아 보았다.
랑시에르의 힘은 서구도 지식이 사람을 행복하지 않게 하고 열등감과 우월감을 재생하는 것을 문제를 삼아 이야기했다는 것이다.
교사의 역할은 세계가 아이로부터 황폐화 되지 않는 것, 세계로부터 아이를 보호하는 것이 아렌트의 이야기였다. 그런데 후자를 랑시에르가 말해주고 있다.
랑시에르는 정치적인 문제 해결을 교육으로 하고 있다. 진보주의 교육에 대한 비판이 있다. 근대교육에 대한 비판. 동일한 지식을 개념을 가졌다. 지식 교육을 통해서 사회를 평등할 수 있다고 본 것이 잘못이라고 비판한다. 그 다음의 비젼을 제시하고 있다.
가르치고 배운다는 의미를 새롭게 설정하며, 스승과 책의 역할, 교수 학습의 접근도 달리한다.
권력은 지식으로 얻은 권위는 권력이다. 지능의 평등을 믿되, 지능의 발현은 불평등하다. 지능은 의지가 더 중요하다. 학식과 지능은 다르다. 학식은 진리라고 말해지는 체계다. 문제는 설명식으로 가르치는 것이 문제다. 근대지식의 문제인 것 분석, 측정, 입증된 것이 문제이다. 구식의 지식과 교육의 체제 전체를 비판한다. 자기 효능감을 느끼게 하는 것이 해방이라고 생각했다. 설명의 나쁜 점은 정답이 있다는 것을 지속적으로 주는 것이다. 여기서 다른 종류의 지식을 이야기 한다. 지능이다. 사물을 보고 본 것을 말할 수 있고 말한 것을 행동할 수 있는 사람은 자기의 지능을 쓸 수 있다. 누구나 다 배울 수 있다. 보편적 가르침에 관여하는 지능과 학식이 다르지 않다. 교과를 어떻게 가르쳐야 할 것인가의 문제다. 근대과학적 지식의 체게가 가지고 있는 언어관-의사소통의 도구-설명하면 이해된다의 관점. 랑시에르는 언어관이 다르다. 언어는 전달하는 것이 아니다. 도구로서의 언어가 있다고 되지 않는다.
지능이 세계를 의미화한다면 스승의 역할은 검증의 과정에서 세상 모든 것을 다 연결하게 된다. 그래서 아이와 스승의 사이에 물질적인 그 어떤 것이 있어야 한다. 물질을 중심으로 아이와 교사의 거리는 똑 같기 때문에 둘은 동등하다. 설명식은 우월감의 표현이다. 진리를 표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랑시에르는 진리를 말하는 스승이 아니라 의견을 말하는 사람이다. 그 의견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 지능은 평등하다는 것, 중요한 것은 아이들에게 이런 신호를 전달하는 것은 중요하다.
언어도 도구적 언어가 있지만 어떤 언어는 시적 언어다. 그것이 1차적 언어다. 전달로서 의사소통이 아니라 표현이다. 생각을 단어로 쓸 수 있고, 말로 하고, 청자는 말하는 사람이 표현한 것을 역번역해야 한다. 이것이 소통이다. 서로를 이해하고 의미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이 때 언어의 기능은 예술의 기능과 같다. 좋은 청자는 상대가 표현하지 못 한 것을 읽어내는 자이다. 제스쳐 같은 것을 통해 읽어낸 것이기 때문이다. 관찰을 잘 하면 알고 하는지 모르고 하는지 안다. 내용을 몰라도 주의만 기울이면 아는지 모르는지 알 수 있다.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지능이다. 지능은 의지가 필요하다.
랑시에르의 교육법은 교과교육 이외에 시도하고 있다. 상상력 교육. 포트폴리오를 6년간 한 아이가 자기 마음대로 주제를 정해서 6년 동안 하게 하는 것. 방과 후에. 예를 들면 사과를 정했다면 6년 동안 사과에 대해 다 알게 되는 것. ABC 벨기에 예술 교육기관. 방과 후에 아이들이 오면 스튜디오에 와서 그림책을 포함해서 특정 주제에 대한 책을 코너에 놓고 그 공간에 들어가면 자료들이 있다. 그 주제에 대한 무엇인가를 만든다. 책을 읽고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게 한다. 랑시에르 교육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책을 통해 가르칠 것이 많다. 이런 것들을 보면 교과 교육은 무엇일까 하는 생각이 해 볼 필요가 있다.
랑시에르의 방식이 어렵지만 방과후라도 한 번 시도를 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려면 학교장의 철학이 있고, 교사와 소통이 있고 연대하면 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현자는 번역이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다. 동시에 역번역에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사람이다. 이런 태도라면 절대로 다른 사람을 무시하지 않는다. 우리가 너무 불신하고 도구적 사고에 젖었기 때문이다. 유식과 무식으로 구분하고 불신이 있으면 악순환을 끊기 어렵다. 그런 편견을 없애야 가능성을 이야기할 수 있지 않나.
2부 (연수자와 교수님의 대화)
3번 (인쇄공의 아이는 결국 무엇을 배웠던 것일까?)
: 자코토가 정신 박약아를 가르쳤는데 무엇을 배웠을까? 보편적 가르침을 배운 것이다. 지적 해방을 하게 되었다. 히브리어든 석판이든 인간의 지능이 들어간 것은 보편적 지능이 작동할 수 있다. 자신을 아는 것, 다른 사람을 돕는 것. 히브리어를 배우면서 나를 알고 내가 만드는 석판을 통해 남을 도울 수 있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이것이 역량이 아닐까.
⇒ 연극 배우들이 모두 장애우였다. 그걸 보면서 정신박약도 지능이 있다. 열등 우월의 감정을 느낀다. 우리가 생각하는 지능은 좁은 생각이다. 더 큰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인간의 범위에 대해 편견을 깨달았다.
: 형태를 알고 글을 조각하는 것. 형태를 인식하는 지능, 의도하는 것을 할 수 있게 하는 개별성을 인식하게 하는 것과 활용하는 것을 배운 것이다
⇒ 감각으로 몸으로 익힌 것이다.
1번(저자가 하는 질문에 대해 생각해 보고 나름대로 대답해 보려고 하자.
; 교사들이 대부분 교사들이 지식의 전달자였는데 지금은 대등한 관계에서 만나고 아이들이 배움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 그런데 교사들이 나이가 들면서 아이들의 생각에서 멀어지고 있는 것은 아닌가? 교사가 아이들의 눈 높이나 마음을 못 읽어내는 것이 고민이다. 의지의 복종을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 교사가 학생과 맺는 신뢰도 중요하지만 학교의 철학도 중요하다. 아이들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져서 의지의 복종이 어렵지 않을까 하는 고민이 있다.
⇒ 나이보다 교사가 어떤 인간인지를 아이들이 알게 될 때, 특히 매력적이면 좋겠고 진정성이 있으면 수업에 들어오지 않을까? 내가 되어 진정성 있게 대하고 경계를 잘 세워야 하는 것 같다. 아이들한테 너무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 교사의 중심이 중요하다.
: 설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말로 설명을 한들 효과도 없고, 받아들이지 않고 거기엔 의지가 필요하다.
: 중간 아이들에게 의지가 있지만 지식이 모자라서 설명이 필요하다. 나머지 아이들은 설명이 필요 없다. 설명의 효과가 누구에게 얼마나 도움을 주는 것인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교사가 마음을 조금 버리니까 활동 중심 수업이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교사가 매개 역할만 잘 해도 되지 않을까? 중학교여서 가능하다는 것이 고민이다. 심도 있는 고민이 필요하다. 정책이 바뀌지 않으면 해결이 어렵다.
⇒ 해방에 대한 개념을 구체화해서 밑에서부터 일어날 때 변화는 일어나지 않을까 한다.
'연수'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교육자치 2차 포럼 요약(2018년 5월) (0) | 2021.02.06 |
---|---|
푸코 (0) | 2021.01.29 |
철학으로 교육하다 랑시에르 (0) | 2020.12.28 |
5월 22일 학습 모임 : 고교학점제 (경기도 교육청 김삼향 장학사) (0) | 2020.12.15 |
5월 8일 학습모임 (경기혁신교육3.0, 경기혁신교육지구 시즌3) (0) | 2020.07.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