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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3주 방학 기간 중 한 주는 다이빙을 하고 왔다 갔다 하는 데 썼고, 한 주는 교육청에서 외주를 준 프로그램 모니터링을 했다. 한 주는 1학기에 했던 수업을 정리했고, 2학기 평가 계획을 만들면 방학이 끝난다. 약간 아쉬운 생각이 들긴 하지만 이것조차 일반 직장인들보다 긴 휴가이므로 감사하다.방학하자마자 바로 다이빙하러 필리핀으로 갔다. 그 시기는 태풍 개미가 대만과 필리핀 사이에 있던 때라 거기 있는 동안 홍수에 유의하라는 안전 문자도 여러 번 받았다. 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차를 타고 파도가 없는 지역으로 이동해서 다이빙을 했고, 억수같이 비가 와도 바닷속 활동은 배를 띄울 수 없는 큰 바람만 아니면 괜찮다.이번 다이빙은 초급인 오픈 워터 자격증을 가진 나와 딸, 자신을 작가라 소개하는 60대의 남자,..
방학한 지 어느새 열흘이 지났다. 가현이가 며칠 전에 영상에 쓸 소품으로 갱지가 필요하니 구해줄 수 있느냐고 물었다. 학교에 널리고 널린 게 갱지라 알았다고 하고, 혹시 갱지가 뭔지 아냐고 물었더니, 가정통신문 종이 아니냐고 묻는다. 알고 나한테 구해달라고 하는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깜빡 잊고 있었다. 그랬더니 어제 톡으로 어찌 됐냐 물길래 오늘은 학교 실무사님께 연락해서 부탁드렸더니, 흔쾌히 행정실에 연락해서 교무실에 갖다 놓을 테니 언제든 학교에 들러 가져가라고 한다. 방학 동안에도 무엇인가 열심히 재미있게 하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놓이고 좋았다.방학 전 상담할 때 대부분의 학생들은 방학 동안 열심히 공부해서 2학기에 성적을 올린다고 결심을 단단히 한 상태였다. 몇몇 학생들은 방학 1, 2주 전부터 ..
내일이면 방학이 시작된다. 어제부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도로 곳곳이 침수되어 통제하는 곳이 있어서 평소 등굣길보다 2, 3배의 시간이 걸렸다는 학생들이 있었다. 등교 시간이 30분이나 늦춰졌는데도 지각하는 학생이 있었다. 학교에서는 그런 학생들을 각 반별로 조사를 했는데, 미인정 지각이 아닌 인정 지각으로 처리를 해주려나 하는 희망을 가졌더니, 6교시 지나면서 담임 확인서로 그런 사실을 서술해서 제출하면 인정 지각으로 처리한다는 연락이 왔다. 다행이다. 오늘 도로 통제로 서너 번을 돌면서 학교에 온 학생 엄마는 문자로 너무 억울하다고 처리 결과를 물어보시기에 전화를 드려 처리 과정을 알려드리니 고맙다고 하신다.성적표는 전체통신문과 개인통신문을 써서 출력해서 결재를 올리다가 아뿔싸! 담당자가 어제 날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