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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고등학교 1학년 국어 문학의 주체적 감상(시) 본문

학교/2022년 고등학교 1학년 국어

2022년 고등학교 1학년 국어 문학의 주체적 감상(시)

나무와 들풀 2022. 10. 31. 15:34

교과서의 소설 한 편만으로 문학의 주체적 감상을 하기엔 부족해서 시 한 편을 더 했다.

활동지는 총 2쪽이며, 시 원문은 따로 한 장으로 만들어서 자료로 제공했다. 

 

 

시를 감상하며 주체적인 관점에서 작품을 해석하고 평가해 보자.

이문재 시인의 게으른 사람은 아름답다를 읽고 다음 활동을 해 보자.

 

1. 1연의 의미를 생각해 보자.

(1) 나팔꽃처럼 아침에 피어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2) 아침에게 미안한 이유는 무엇일까?

 

2. 2연의 행을 해석해 보자.

(1) 게으른 사람은 힘이 센 이유는 무엇일까?

(2) 왜 아프도록 게을러져야 할까?

 

3. 3-4연을 해석해 보자.

(1) 3연은 출근 지하철의 풍경이다. 자세히 묘사해 보자.

(2) 4연은 지하철을 내려 시청역을 지나가며 화자가 한 행동이다. 자세히 묘사해 보자.

두 눈 부릅뜨면 해를 볼 수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

병이 날 만큼 게을러 보고 싶은 이유는 무엇일까?

 

4. 5연을 해석해 보자.

(1) 점심 시간에 피로회복제를 먹는 이유는 무엇일까?

(2) 게으른 사람이 힘이 센 이유는 무엇일까?

(3) 게으르면 거짓말을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5. 6연을 해석해 보자.

(1) 내가 저녁에게 잘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2) 게으른 사람만이 아름다울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3) 아플 만큼 게을러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6. 7게으른 사람만이 무엇을 볼 수 있다는 것일까? 그 이유는 무엇일까?

 

7. 이 시의 주제를 말해 보자.

 

8. 이 시를 해석할 때 가장 중요한 시어는 무엇이며, 시인은 그 시어를 어떤 의미로 사용하였는가?

 

9. 이 시를 읽고 내가 다르게 생각하게 된 점이 있다면 말해 보자.

 

 

 

 

게으른 사람은 아름답다

                                         이문재

나팔꽃처럼 나는 아침에

피어나지 못한다

엊저녁 젖은 길 바지에 매달려

흔들린다 아침에게 늘

미안하다

 

게으른 사람은 힘이 세다

아프도록 게을러져야 한다

 

아침 지하철에서 이웃을 사랑하라는 신의 명령과......

점심에 먹을 개소주가 흘러나온다

 

두 눈 부릅뜨면 해를 볼 수 없다

병이 날 만큼 게을러 보고 싶다

시청역에 붙은 위장약 광고

꾸역꾸역 개찰하며 약봉지를 버린다

 

게으른 사람이 힘이 세다

게으르면 거짓말을 못한다

서머타임 시계바늘을 돌려놓으며

사람들이 욕을 한다

피로회복제를 먹는 점심

 

게으른 사람만이 아름다울 수 있다

아플 만큼 한번 게을러야 한다

해바라기처럼 나는 노을을

놓아주지 못한다 늘 저녁에게

잘못한다

 

게으른 사람만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