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목도리 3호, 한정영 저, 다른

다른 출판사. 10800원, 한정영 지음

학교 폭력의 끝이 어떻게 되는가를 다룬 소설.
아이들이 학교 폭력을 당해서 죽는가 얼마나 안타깝고 슬픈 일인가?
그리고 폭력을 행사한 아이들아 얼마나 나쁜 짓을 했는 지 알겠니? 가 아니다.
학교 폭력을 당한 아이가 커서 어떻게 살아가는가? 혹은 학교 폭력은 영원히
치료되지 않는 상처이다.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소설이다.
결국 치료법도 제시하고 있다.

1학년에 '니 부무 얼굴이 궁금하다' 정도의 소설을 배치했다면, 우아한 거짓말이나 '빨간 목도리 3호'를 배치하는 것이 괜찮겠다. 내년 2학년 국어시간 소설 읽기에 배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