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연수> 우리 안의 지도 그리기 : 원하는 것과 행하는 것

수업, 세상 밖을 나오다. 인문학 연수가 2018년 7월 12일 있었다.

이택광 교수의 '우리 안의 지도 그리기 : 원하는 것과 행하는 것'

학기말이라 빠지신 샘들이 좀 있었고, 남교사 딱 한 명 참석했다는 것을 이택광 교수가 말해서야 알았다.

 

내용은 프로이드 정신분석학을 기초로 라캉의 정신분석학 구조화한 것까지 이야기를 했다.

정신분석이란 무엇인가 정도. 2시간 이상의 강의였으며, 앞으로 기획한다면 2시간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라캉과 지젝이 등장했고 비고츠키 건너뛰고, 언어에 대한 이야기가 빠롤과 랑그까지만 이야기되었다. 소쉬르 건너뛰고 데리다도 건너뛰었다.

내년에 프로이드 - 비트켄슈타인 - 지젝 - 라캉 - 비고츠키 - 레비나스 - 데리다 - 들뢰즈 이렇게 연수를 개설할까 하는 생각도 잠시 들었으나 사람 모으기 만만치 않을 것이란 생각에 관 두기로. 한 번 더 이택광 교수를 만날 것인지, 3회차 강좌를 개설할 것인지, 내년 마을융합학교 연수 계획에서 샘들 의견을 받아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