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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생 후르츠>

나무와 들풀 2019. 8. 1. 13:22


제목 : 인생 후르츠

장르 : 다큐멘터리, 일본

감독 : 후시하라 켄시


- 자연과 공존하는 건축을 만들고자 하는 건축가와 그의 아내 이야기. 인위적인 건축물에 살면서도 자연과 함께 살려는 마음이 있으면 자연처럼 살 수 있다.

  자연처럼 사는 것이야말로 지속가능한 삶을 상상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적정 기술이 필요하며, 자본과 타협하지 않으려면 철학이 필요하다.

 천천히, 차근차근

 가장 많이 나오는 대사이며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메세지. 교육에서도 중요한 메세지다.

 대안학교의 노작 교육이 결코 노동에 대한 중시만은 아니며, 자연과 함께 하기 위해선 인간이 자신의 몸으로 하는 노동이 필요하다. 그래야 비로소 인간은 자연의 일부가 된다.

 할머니가 요리를 하는 것처럼. 그 속에서 생산자에 대한 신뢰가 피어나고, 요리하는 행위에 대한 기쁨도 우러나온다.

 기른 것을 먹고, 모자란 것만 사오지만 필요한 것만 사고, 필요한 만큼만 벌고, 자연과 나누는 것이 행복한 삶이다.

 그것을 깨닫고 실천하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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