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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4일 학습모임(경기혁신교육3.0 시대의 마을교육공동체 정책에 대한 고찰)

나무와 들풀 2020. 7. 14. 14:06

2020424일 시흥시 교육정책 학습모임

 

경기혁신교육 3.0 시대의 마을교육공동체정책에 대한 고찰

 

- 목적 : 경기교육청 핵심 교육정책의 시흥 연계 제안을 위한 강의

- 강사 : 경기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정책과 마을학교 담당 장학관 서우철

내용

청소년 사회 참여 역량지수 측정 및 국제 비교 연구 (한국교육개발원)

민주시민 가치신념, 시민지식, 시민참여활동, 학교특성 등의 항목으로 적극적 참여, 행동지향적 참여, 소극적 참여, 지적 방관주의형, 제한적 참여형 유형들을 연구한 결과 우리나라 청소년 사회 참여 역량이 성장했다. 우리나라 청소년 사회 참여 역량의 성장의 원인으로 역량중심의 교육과정운영, 학생들의 주체적 참여 활동을 강조하는 자유학기제 시행, 학교의 지역사회 연계 활동의 영향을 들었다.

미래교육에 대한 예측은 학자마다 다르나, 대체적으로 배움의 주체성을 어떻게 살릴 것인가, 학습의 시·공간 확장을 어떻게 할 것인가, 삶과 연계된 학습은 어떻게 만들 것인가, 교육격차 해소를 어떻게 할 것인가가 주로 이야기된다.

미래 사회의 중요한 역량인 청소년 사회 참여 역량 개발을 위해 역량기반 교육과정 충실히 운영을 해야 하고 자유학기제처럼 이미 실행되고 있는 것들도 제대로 하기 위해 기반 조성 등에 신경을 써야 한다.

이에 경기도교육청이 조직을 개편했는데, 주요 해결점이 개별 사업 성격이 강한 업무를 어떻게 묶을 것인가? 학교와 어떻게 연결할 것인가? 전국적인 마을교육공동체 정책을 어떻게 견인할 것인가? 혁신교육지구와 마을교육공동체는 어떻게 연결할 것인가? 경기혁신교육 3.0과 마을교육공동체는 어떻게 연결해야 하는가?였다.

 

경기혁신교육 3.0을 말하기 위해선 경기혁신교육2.0을 되돌아봐야 한다. 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한 정의를 내리기 위해서는 다음의 다양한 용어에 대한 정리와 실천에 대한 합의가 필요하다. 학습주의와 학습권을 이제는 어떻게 해석하고 실천할 것인가? 학습권을 실현하기 위한 조건인 학습자 주도의 교육, 평등의 원리, 선택의 원리, 참여의 원리를 어떻게 현실적으로 실행하게 할 것인가 등이다. 이게 혁신지구와 함께 각각의 학교로 들어와서 실현이 되면 더 좋은 교육이 될 것이다. 또한 이것은 미래교육과 연관이 있다. 그러므로 학생의 학습권 실현을 위해 각자의 영역에서 각자의 전략으로 노력해야 한다.

경기교육은 학습권 실현을 위한 경기혁신교육 3.0의 도구로 혁신학교(모든 학교), 마을학교, 미래학교를 구상하고 있다. 혁신학교는 이제 모든 학교가 혁신학교가 되어야 하며, 마을학교는 몽실학교를 비롯하여 다양한 학교들이 만들어져야 하며, 경기 미래형 돌봄 교실, 방과후 마을학교 등 학습권의 실현을 위한 다양한 학교들이 마을이 만들어지고 가동되어야 한다.

 

질의 응답

질문 : 평생학습 마을에서 마을학교는 모든 세대 시민들의 학습권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교육청의 마을학교의 개념이 지나치게 학생과 학교 밖을 구분하고 있는 게 불편하다. 시흥에는 16개의 마을학교가 있다. 이 마을학교는 경기도교육청의 마을학교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혼란스럽다.

경기도의 마을학교는 학생이 중심이고 학교 밖 청소년까지 포함한다. 지자체와 협의한 바 없다.

질문 : 평생학습과 정의가 일치하기 때문에 지차체는 혼란스럽다.

대상층이 다르다.

질문 : 자자체에서 마을학교를 하고 있다. 청소년층만 하지 말고, 성인까지 합쳐서 역할만 나누는 것이 어떨까하고 제안한다.

몽실학교는 청소년의 공간을 보장하고 싶었다. 청년이 되니 지역 주민이 되면서 마을학교로 자연스럽게 전환 되는 것을 보았다. 시간이 걸리지만 그렇게 가야 하지 않을까?

질문 : 지자체의 교육 분야 행정하는 부서들이 이렇게 함께 학습을 하면서 소통하고 연계하는 고민이 시작되었다. 도교육청에서 이런 정책을 만든 줄 몰랐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마을학교관련 움직임을 알게 된 것 감사하다. 행정의 접점을 고민하는 기회가 되었다.

요청 : 기회가 되면 지자체의 교육생태계에 대한 생각도 교육청이 들으면 좋겠다.

포럼 준비하고 있다.

고민 : 마을학교도 학력 인정을 받게 하고 싶지만 현재 법률적으로 불가능하다. 마을학교 조례로는 안 되므로 법 개정을 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요청 : 교육청 학교할 것 없이 마을교육생태계 복원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해야 한다.

 

정리 : 교사 박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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