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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7일 학습모임(함께 그리는 미래교육과 교육지원체계) 본문
2020년 7월 17일 금요일 학습모임
함께 그리는 미래교육과 교육지원체계
강사 :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
주제 : 미래 삶에 대한 안전판으로서의 “학교 교육”
코로나19 이후의 교육에 대한 변화에 대해 이미 90년대 중반부터 이야기는 시작되었고 2000년대에도 이미 변화는 왔다. 그러나 코로나19가 닥치면서 맞대면하게 된 것이다. 교실붕괴, 왕따, 학교폭력 등을 통해 교육이 변해야 할 시기란 징조가 이미 90년대 중반부터 왔다. 근대의 사고는 육체의 가치보다 정신의 가치가 우위에 있는 것이다. 그런데 정신을 중요시 했던 근대 정신에 대한 의식구조의 변화가 아아들로부터 왔다. 정신의 가치보다 육체의 가치가 더 우위에 있다고 아이들은 몸으로 말하기 시작했다. 아이들의 표현은 학교 시스템과 정면으로 충돌하기 시작했고 교실 붕괴란 말이 나오기 시작했다. 지식기반 사회로 이동하고 소비 시대가 도래하면서 육체의 욕구가 중요해지기 시작했다. 교육 방법이 달라져야 한다.
IMF를 분기점으로 국민의 교육에 대한 요구가 달라졌다. 대량실업을 맞이한 사회, 거대한 위험이 나타나는 사회가 된 것이다. IMF 이전에는 학교 교육을 통해 계층 상승에 대한 기대가 있었다. 지금은 교육이 계층 상승이 아닌 미래 삶에 대한 안전판의 개념으로 바뀌었다. 위험사회로 들어오면서 대입도 희망이 아닌 불안을 피하기 위한 경쟁으로 나타나고 있다.
코로나 국면으로 나타난 국가의 모습도 이전과 아주 다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사회의 역할도 변할 것이다. 교육도 마찬가지로 변할 것이다. 학습자의 삶 중심의 교육으로 가야 한다. 학교 교육이 미래 사회의 안전판이 되려면 학습자 개인의 삶 중심으로 가야 한다. 사람은 모두가 다르기 때문이다.
대량실업의 위험에 대한 안전판으로 대학에 대한 수술이 들어가야 한다. 대학을 특성화하고, 완성된 직업교육기관, 융합형 교육과정과 창업이 가능하게 변해야 한다. 성장환경에 대한 안전판으로서의 교육이 진행되어야 한다. 가정의 보육 기능 약화와 지역 사회의 기능 약화로 인해 유아 단계부터 교육 불평등이 시작되고 있다. 그러므로 유아 부분을 국가적 책임을 강화해야 함.
학교는 개인별 교육과정으로 나가야 하며, 정성적 평가로 가야한다. 교육지원청의 역할 변화가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국가 수준의 교육과정 대강화와 분권화로 가야한다. 살아가는 힘을 키우는 교육을 위해서는 시스템 개혁이 있어야 하는데 너무 어렵다.
<구성원 상반기 학습 모임에 대한 소감 나누기>
시청 1 : 혁신교육지구 시즌 Ⅲ를 위해 학습하는 모임이다. 더 넓게 교육을 넓게 확장하는 상황이다. 평생학습과의 입장이 궁금하다.
시청 평생교육과 : 지금 하는 이야기는 시청 부서의 입장이 아닌 개인적인 입장이다. 시흥의 혁신교육이 전국적으로 선도적이란 것이 자랑스럽다. 교육부서원들의 업무에 대한 전문성과 자신감이 느껴진다. 앞에 들었던 많은 강의들이 교육청의 입장이어서 학교를 향해 그리는 정보를 일방적으로 듣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내가 생각한 것과 혁신 교육 정책들이 다름을 느꼈다. 특히 마을학교 부분에 대한 생각이 많이 달라서 논의를 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교육청 강의보다 혁신을 통해 지역을 발전시키고 그것이 미래교육이란 백 박사의 강의가 마음에 와 닿았다. 장학사의 강의는 학교를 중심으로 이야기하기 때문에 평생교육의 역할은 그리 크지 않았다. 그렇지만 그것을 통해 학교에 대한 지원이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마을과 지역 사회를 위해 학교는 무엇을 호혜적으로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들었다. 교사, 학교 공간 인프라가 마을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 것인지가 궁금하다. 학교도 마을과 호혜적으로 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된다. 개인적으로는 학습할 수 있어 좋았다.
진행자 : 그린 스마트 스쿨 – 학교 공간 리모델링인데 마을과 공유하는 공간, 마을교육공동체를 위한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의미였다. 이런 쪽으로 변화가 있어야 할 것이다. 경기도교육청의 생각은 학교와 교사에게 부담을 덜어주자는 의도에서 진행되었기 때문에 학교와 마을의 협업이 없었다. 이것이 괴리를 가져왔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도교육청의 정책적 반성이고 새롭게 모색하고 있다.
교사 : 고용휴직한 교사다. 교사 입장에서 많이 생각이 된다. 첫 강의 들뢰즈 철학이 강렬했다. 그 후 정책을 들었는데 정책에 무지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생교육 부분도 처음 접하는 분야였다. 개인적으로 공부가 많이 되고 있다. 교육에서 시민과 지자체가 방향성을 찾으려고 하는 고민이 깊은 것이 느껴져서 감동적이고 고마웠다.
시청 2 : 학습 모임을 다양한 주제로 다양한 시기에 여러 곳에서 하고 있다. 도교육청 정책 설명으로만 그친 게 아쉽다. 지역청과 시청의 입장도 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교육에 대해 스펙트럼이 넓어지고 있다. 미래교육자치에서 준비하고 있는 것들의 논의가 교육청과 시청의 협업으로 풀어나가야 할 것이므로 함께 결의하고 구축하는 것으로 한다면 의도가 달성된 것이다.
안광률 도의원 : 도교육위에서 업무보고를 들으면서 교육이 어려운 분야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독일과 덴마크 교육에 대한 공부를 하고 있는데, 상향식 교육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학생, 학부모, 주민의 요구에 맞는 교육이 진행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우리나라 아이들이 대학입시를 위한 삶을 살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 삶을 위한 교육이 되었으면 좋겠다. 좋아하는 것이 직업이 되는 것이 좋겠다. 마을과 함께 하는 교육, 아이들이 원하는 교육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학교 유휴 교실이 피시방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교육에 대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그 출발이 시흥, 경기도였으면 좋겠다.
교육청 : 학습 모임에 오고 싶었다. 첫 주제부터 좋았다. 고교학점제와 같은 것도 시청에서 학습하는 것을 보면서 시흥이 교육적으로 앞서가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 함께 학습하고 노력하면 앞으로 더 발전이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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