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교과서에는 '완득이' 뮤지컬 대본이 실려 있다. 작년엔 이비에스 클래스룸을 사용했기에 완득이로 수업을 재작해서 올렸다. 올해는 등교 수업과 구글 클래스룸이라 영상 제작보다 더 나은 교재가 필요했다. '완득이'는 장편 소설이므로 일부 발췌로 재구성 수업을 하는 건 눈 가리고 아웅하는 것이다. 그래서 '소나기'를 교재로 선택했다. '소나기'는 독서 시간에 읽을 거리로 구클에 올렸다. 교재로는 소나기 오디오 북과 티비 문학관 '소나기'를 사용했다. 단편 소설이므로 전체를 읽고 내용을 아는 상태에서 재구성 된 작품의 일부를 감상하고(심화 학습으로 다 감상할 것을 제시함) 작품 재구성을 학습한다. 활동지는 2-3차시로 예상하고 있다.

2학년 2학기 4단원 (1) 작품의 재발견. 총 3차시로 구성했다. 학생 활동 안내 동영상이고, 나와 동학년을 가르치는 샘이 나와 비슷하게 노출되어야 그 분이 가르치는 반 아이들에게 실존감을 줄 수 있기에 이번은 그 샘이 영상 녹화하셨다. 다만, 너무 활동 설명만 들어 있고, 샘 얼굴이 나오지 않아 영상으로 아이들을 집중 못 시킬 것 같아 편집으로 샘이 설명할 때 언급되는 작품의 사진들을 화면으로 넣고, 중간에 내가 잠깐 등장한다거나, 애니메이션을 넣어서 화면을 좀 더 다채롭게 구성하려고 노력했다. 편집 잘 하는 딸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8분 가량 동영상을 시청하고, 교과서 본문의 뮤지컬 대본 읽고 뒤의 부록으로 실은 소설 읽고, 활동지로 소개한 유투브 '완득이 제작 발표회 1' 앞 부분 4분 정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