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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푸코 (2)
나무
2019년 10월 23일 철학으로 교육하다. 제 3강 1부 (곽덕주 교수님 강의) 교사의 권위를 회복해야 교육이 가능하다. 교사의 권위 추락은 근대가 시작되면서 시작되었다. 아렌트는 그렇게 보았다. 교사의 권위 추락은 한국의 현상 뿐 아니라 전체적인 현상이다. 권위가 권력으로 변했기 때문에 권위의 추락이 생겨났다. 정치적인 권위가 민주화가 진행되며 떨어지며 교육의 영역으로 넘어왔다. 넘어가지 말아야 할 것이 넘어간 것이다. 정치와 교육의 혼동. 푸코는 어떻게 권위가 권력으로 넘어갔는지? 거시 권력 – 제왕적 권위(전통적 권력) : 부정적 권력 = 주권 권력 미시 권력 - 근대 이후 정치적 권위가 추락하며 사라지지 않고 미시 권력의 형태로 널리 퍼져 있고 인식하지 못 하게 있게 된다. 몸을 통해서. 왜 요..
질문 1: 푸코가 말하는 ‘규율 권력’은 ‘전통적인 권력’과 어떻게 다른가? ⇒ 전통적인 권력은 왕권에 당연히 부여되었던 것이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권력이 재편되는 과정에서 권력은 상층부에서 민중으로 가는 양상으로 전개되었다. 그런데 물처럼 권력이 위에서 밑으로 내려가는 것이라면 지금은 권력이 민중에게 있으며, 민중은 집권하는 권력으로부터 자유롭다고 느껴야 할 것이다. 그렇지만 현실은 여전히 권력이 작동하고 있다. 그 작동의 방식이 권력에 대항하는 것(권력을 가져오는 것)에 대해 직접적으로 신체를 가해하는 것에서 규율을 통해 복종시키는 방향으로 바뀐 것이다. 미세하고, 지속적이며, 기계적이고, 형식을 갖춘 기제인 규율을 통해 더욱 더 정교하게 권력이 인간을 복종시키고 있으며, 그 과정이 가진 특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