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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1학년 국어 문학의 갈래와 형상화 시(첫사랑, 고재종) 본문

학교/2023년 고등학교 1학년 국어

고등학교 1학년 국어 문학의 갈래와 형상화 시(첫사랑, 고재종)

나무와 들풀 2023. 6. 12. 20:08

이번 단원은 문학의 갈래와 형상화입니다. 먼저 시를 학습하겠습니다.

 

첫사랑

 

                                                                    고재종

 

흔들리는 나뭇가지에 꽃 한번 피우려고

 

눈은 얼마나 많은 도전을 멈추지 않았으랴

 

 

싸그락 싸그락 두드려 보았겠지

 

난분분 난분분 춤추었겠지

 

미끄러지고 미끄러지길 수백 번,

 

 

바람 한 자락 불면 휙 날아갈 사랑을 위하여

 

햇솜 같은 마음을 다 퍼부어 준 다음에야

 

마침내 피워 낸 저 황홀 보아라

 

 

봄이면 가지는 그 한번 덴 자리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상처를 터뜨린다

 

 

 

 

 

1. 시를 소리 내어 낭송해 보자.(3)

 

2. 시의 내용을 파악해 보자.

 

흔들리는 나뭇가지에 꽃 한번 피우려고/눈은 얼마나 많은 도전을 멈추지 않았으랴

무슨 꽃을 피운다는 말일까? 눈이 한 도전은 무엇일까?

 

싸그락 싸그락 두드려 보았겠지/난분분 난분분 춤추었겠지/미끄러지고 미끄러지길 수백 번,

누가 누구를 두드리고, 누구를 위해 춤을 추고, 누가 어디서 미끄러진 것일까?

왜 그랬을까?

 

바람 한 자락 불면 휙 날아갈 사랑을 위하여/햇솜 같은 마음을 다 퍼부어 준 다음에야/마침내 피워 낸 저 황홀 보아라

바람이 불면 무엇이 날아간단 말일까? 햇솜 같은 마음은 어떤 마음일까?

왜 햇솜 같은 마음을 다 퍼부었을까?

무엇을 피워냈단 말인가?

황홀은 무엇이며, 왜 황홀이라고 표현했을까?

 

봄이면 가지는 그 한번 덴 자리에/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상처를 터뜨린다

한번 덴 자리는 어떤 자리일까? 가장 아름다운 상처는 무엇일까?

여기에 사용된 표현법을 알아보자.

 

 

3. 주제를 파악해 보자.

이 시의 제목이 첫사랑이다. 나무가 겨울을 이겨내고 봄에 꽃이 피는 과정을 그린 후 제목을 첫사랑이라고 붙인 이유를 생각해 보자.

어떤 공통점이 있기에 제목을 첫사랑이라 했을까?

 

첫사랑의 노력과 그 결실로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을 나눠 형광펜으로 표시해 보자.

 

 

4. 화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일까?

 

5. 어떤 사람에게 이 시를 전해주고 싶은가?

 

6. 이 시에서 가장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부분을 적고, 그 이유를 말해 보자.

 

 

 

 

7. 4번의 주제를 시로 표현하기 위해 시인이 기울인 노력을 말해 보자.

 

 

문학의 갈래와 형상화 시-고재종 첫사랑.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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