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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1학년 국어 문학의 갈래와 형상화 시(수선화에게, 정호승) 본문

학교/2023년 고등학교 1학년 국어

고등학교 1학년 국어 문학의 갈래와 형상화 시(수선화에게, 정호승)

나무와 들풀 2023. 6. 27. 20:28

이번 단원은 문학의 갈래와 형상화입니다. 먼저 시를 학습하겠습니다.

 

 

수선화에게

 

 

정호승

 

울지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에서 가슴 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 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퍼진다.

 

 

1. 시를 소리 내어 낭송해 보자. (3)

 

2. 시의 내용을 파악해 보자.

 

수선화에게

 

울지마라

누구에게 하는 말인가?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동물도 외로움을 느낄까? 외로움과 인간의 관계는?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그래서 어쩌라고?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그래서 나에게 어쩌란 말인가?

 

갈대숲에서 가슴 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슴 검은 도요새는 뭘 의미할까? (너는 누구며, 왜 너를 보고 있을까?)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너가 누굴까?

 

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 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산 그림자가 하루에 한 번씩 내려온다는 말은 어떤 모습을 표현한 것일까?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퍼진다.

외로움을 느끼는 존재들은 누구들이며, 그들은 어떤 모습으로 외로움을 받아들이고 있을까?

 

 

3. 제목을 수선화에게로 지은 이유가 무엇일까?

 

 

4. 화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일까?

 

 

5. 외로움을 느껴 본 적이 있는가? 이 시가 외로움을 느낄 때 어떤 위로가 될 수 있을까?

 

 

6. 이 시에서 가장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부분을 적고, 그 이유를 말해 보자.

 

 

7. 4번의 주제를 시로 표현하기 위해 시인이 기울인 노력을 말해 보자.

 

문학의 갈래와 형상화 시-정호승 수선화에게.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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