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1학년 국어 서사갈래의 형상화 서술자의 시점과 태도

※ 이번 단원은 문학의 갈래와 형상화이다. 소설의 형상화에 대해 학습해 보자.

 

◎ 소설 학습 전 활동

다음 영상은 두 사람이 만나는 장면을 드론으로 촬영한 것이다. 이 영상을 보고 서술자에 대해 생각해 보자.

https://www.youtube.com/watch?v=ZX_tiX7YRiY 

 

(1) 여러분이 영상에 보이는 두 사람의 모습에 이야기를 지어내서 서술했다면, 이 소설은 시점은 무엇일까?

 

① 등장 인물의 마음 속까지 소설에 드러내고 싶을 때 :

② 등장 인물의 행동만 소설에 드러내고 싶을 때 :

③ ①과 ②가 이야기의 서술면에서 차이는 무엇일까?

 

(2) 영상에 등장하는 인물이 그 배경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전달하는 방법으로 소설을 쓴다고 가정하면 이 소설의 시점은 무엇일까?

 

① 검정 옷을 입은 사람이 하얀 옷을 입은 사람의 행동을 관찰하며 이야기를 전달한다면 그 소설의 시점은 무엇인가?

② 검정 옷을 입은 사람이 자신의 이야기를 전달한다면 그 소설의 시점은 무엇인가?

③ ①과 ②가 이야기의 서술면에서 차이는 무엇일까?

 

 

2. 다음은 영화의 한 장면이다. 서술자의 태도에 따라 이야기의 전개나 주제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알아보자.

 

(장면 설명 )

엄마와 아이들 둘이 여행을 가고 있다. 중간에 휴게소에 들러 음식을 먹고 다시 출발하려던 찰라 낯선 청년이 그들의 차에 다가와서 태워줄 것을 요청한다.

(1) “빨간 차를 타고 싶었어요. 저를 태워주면 안 될까요? 가시다가 어디든 내려주시면 됩니 다.”

나는 조금 망설여졌지만 배낭여행을 하는 대학생인 것 같아 애들이 괜찮다고 하면 태워주려고 생각했다.

“네? 애들한테 물어보고 괜찮다고 하면 태워드릴게요.”

바로 애들을 돌아보며 물었다.

“얘들아! 같이 타고 가도 되겠니?”

“네!”

고맙다고 말하며 조수석에 앉는 청년을 살펴본 나는 후회하기 시작했다. 며칠을 씻지 않은 듯 불쾌한 냄새가 났고, 눈은 불안감으로 흔들리는 것 같았다. 무엇엔가 쫓기는 듯한 청년은 갑자기 가방을 뒤적거리며 무언가를 꺼냈다. (다음의 이야기를 2문장 정도 여러분이 이어 보세요.)

 

 

 

(2) “빨간 차를 타고 싶었어요. 저를 태워주면 안 될까요? 가시다가 어디든 내려주시면 됩니 다.”

나는 조금 망설여졌지만 배낭여행을 하는 대학생인 것 같아 애들이 괜찮다고 하면 태워주려고 생각했다.

“네? 애들한테 물어보고 괜찮다고 하면 태워드릴게요.”

바로 애들을 돌아보며 물었다.

“얘들아! 같이 타고 가도 되겠니?”

“네!”

고맙다고 말하며 조수석에 앉는 청년을 살펴보았다. 두 손을 가지런히 모아 가방을 그러쥔 모습에서 대학생의 풋풋함이 느껴졌다. 배낭여행인 것 같았지만 짧게 잘 깎인 손톱이 에나멜처럼 빛나고 있었다. 젊음의 싱그러움이 바로 옆에서 생동하는 것 같았다. 앞을 쳐다보며 앉아 있던 청년이 살짝 미소를 짓더니 청년이 가방을 뒤적거리며 무언가를 꺼냈다. (다음의 이야기를 2문장 정도 여러분이 이어 보세요.)

 

 

(3) (1)과 (2)에서 여러분이 만든 이야기가 소설이라면 시점은 무엇일까?

 

 

(4) (1)과 (2)의 이야기 내용이 달랐는가? 달랐다면 그 이유가 무엇일까?

 

 

(5) 소설에서 서술자가 대상을 보는 시각에 따라 소설의 흐름이나 주제, 분위기 등에 영향을 줄까? 준다면 그 이유가 무엇일까?

관찰자	소설의 분위기	소설의 주제
따뜻한 시선을 가진 이
부정적 시선을 가진이

 

- 서술자의 태도에 따라 소설의 흐름이나 주제, 분위기가 달라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작가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