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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들의 비밀, 조엔 보리센코 저, 이마고

나무와 들풀 2016. 6. 19. 11:02


조엔 보리센코 지음 안진희 옮김, 이마고, 11,000원

나는 회복탄력성이 무지무지 좋다. 도무지 스트레스를 잘 받지 않으니까. 그런데 이런 말을 글을 본 적도 있다. 스트레스가 있는데 그 스트레스를 느끼지 못하는 것은 일종의 정신병이라고. 일 중독증처럼. 본인만 못 느끼는 이상상태.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내가 회복탄력성이 좋다고 생각한다. 무지 안 되거나, 열 받는 일이 있어도 잠시 씩씩거리다가 술 한 잔 먹고 자고 일어나면 말끔히 잊혀지니까. 그리고 새로 시작하니까.
결국 회복탄력성은 현실을 냉철하게 인식하고, 그 상황을 피하지 말고 냉철하게 대처하는 능력이라는 것이다. 현실을 낙천적으로만 인식하면 결국 현실에 의해 무너진다. 그러므로 냉철하게 인식하되 그 상황을 피하지 않고 정면 돌파를 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동시에 주변의 인적 자원을 이용하여 상황을 잘 대처하면서 일을 해결하는 것이 스트레스 받지 않고 일을 하는 요령인 것이다. 지나친 낙관주의는 판단을 흐린다. 그러므로 현실을 명확하게 분석하고 그에 대한 대처를 하며, 거기에는 희망을 놓지 않고 지속적으로 일을 추진하는 힘이 있어야 한다.
내 탓이라고 무조건 돌리거나 확대해석하는 것, 해결이 안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위험한 일이다. 그러면서 동시에 주변을 이용하고 협조와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뭐 늘 이러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얻는 깨우침은 용서와 봉사는 회복탄력성의 아주 큰 힘이라는 것, 그리고 마음을 다스려야 한다는 것,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명상이라는 것을 시도해 보려고 한다. 하하하...
참, 그리고 아주 커다란 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