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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교육공동체

<마을강사 수업 컨설팅> 게임으로 배우는 청소년 갈등 관리 프로그램

나무와 들풀 2017. 8. 29. 15:20

2017년 8월 29일

 

총 4차시 중 2차시에 해당.

PQ 게임

 

- PQ게임을 했는데, 활동을 파워포인트로 설명하였다. 전반부 20분을 게임 설명에 사용하고 중간 중간 게임을 끊고 규칙을 설명하면서 맥이 끊기고 게임을 충분히 즐기지 못함. 게임 규칙이 적힌 활동지를 제작하여 나눠줬다면 전반에 사용한 시간 줄이고 게임을 충분히 즐길 수 있었을 것이다.

- 모둠원을 6명으로 했는데, 이럴 경우 서너 명만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나머지는 구경꾼이 됨. 4명으로 모둠 구성을 조정해야 함.

- 두 모둠이 경쟁하지만 결과적으로 전체 모둠과 점수를 비교해서 가장 많이 나온 모둠이 이기게 했더라면 옆 모둠이 경쟁이면서 협력 관계가 되었을 것이고, 학생들은 옆 모둠과 경쟁에서 협력으로 전체판을 읽고 협상할 수 있었을 것이다.

- 역할을 전달자, 협상자 등으로 나누게 하지 말고 단순하게 모둠이 협력해서 P나 룰 결정하고 옆 모둠과 게임을 하게 했으면 자기 역할을 스스로 끌어냈을 것이다.

- 중요한 것은 게임의 규칙이 있어도, 교실의 상황과 게임의 목적에 따라 수업 기획자가 변형하여 수업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기존 게임을 그대로 수업에 사용하는 것은 기획자의 창의성과 수업 전문성에서 좀 더 깊은 고민이 있어야 함.

- 사탕과 같은 보상은 없애고, 박수 두 번 짝짝과 같이 경청을 유도하는 훈련과 같은 장치 보다는 스스로의 필요에 의해 경청할 수 있도록 수업자가 스스로를 갈고 닦아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