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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스쿠버 다이빙 첫 실습 제주도 외돌개

나무와 들풀 2023. 3. 1. 14:38

4일 동안 풀에서 다이빙 강습을 받은 후 실제 바다에 들어가서 실습을 해야 '오픈 워터'란 가장 초보자에게 주는 자격증을 딴다. 오픈 워터 실습을 위해 제주도 외돌개의 바다로 9월 24일 뛰어들었다.  

다이빙은 위험을 늘 안고 있기 때문에 버디라고 해서 두 사람이 짝이 되어 바다로 들어간다. 처음 다이빙을 하자고 들풀이한테 제안을 해서 같이 하고 있는데, 물을 좋아하는 들풀이는 항상 나보다 잘 한다. 

같이 다이빙을 시작했던 분과 나, 들풀이, 강사님 그리고 도움을 주시는 분 두 사람이 함께 도와주었다. 

 

다리를 자주 파닥이면 안 되는 걸 그때는 잘 몰랐다. 지금은 안 하려고 해도 중성 부력이 잘 맞춰지지 않아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카메라를 보고 무엇인가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있으나 오래 전이라 기억이 안 난다. 

 

그래도 섭섭하지 않았던 것은 자리떼가 헤엄치는 예쁜 광경을 보았기 때문이었다. 이런 것들을 보러 다이빙을 하겠지. 해외 바다가 무척 아름답다고 하니 그 자격을 따야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