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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빛코인? 비트코인! 박우람 ※ ‘비트코인’에 대한 글을 내용을 파악해 보자. 현재 전가 상거래 구조에서는 재화나 서비스를 사고팔 때 은행을 통한 온라인 송금이나 신용카드 결재를 이용합니다. 성공적인 거래를 위해서는 금융기관이나 온라인 시스템의 안전성이 보장되어야 합니다. 은행 서버도 가끔 해킹되는 일이 있기 때문에 100% 안전하지는 않습니다. 이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비트코인이 개발되었습니다. 이것이 중앙에서 모든 것을 제어하는 방식에서 탈피해 사용자가 직접 연결되는 탈중앙 방식인 P2P 기술의 탄생 배경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가명을 쓰는 비트코인 개발자는 소문만 무성할 뿐 정체가 정확히 알려져 있지는 않습니다. 비트코인은 이 개발자가 만든 가상의 화폐이며, 디지털 데이터 형태로 컴..
3월 4일 개학을 하고 마지막 날이다. 달리기 10킬로 정도는 시원하다 느낄 정도로 체력이 좋은 나도 금요일 6교시 입술에 물집이 잡히려는지 간질간질거리는 느낌이 든다. 3월 4일 개학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꽉 채우기 때문에 일 년 중 가장 힘들고 길게 느껴지는 시간을 교사와 학생이 함께 경험한다. 아침에 조회하며 “금요일, 우리 오늘까지 잘 왔네요.”했더니 모두 박수를 치며 환호성을 지른다. 1학년이라 생활기록부 사진을 걷고 있고, 응급의료 어쩌고 하는 가정통신문을 비롯하여 6가지 통신문을 배부하고 걷어서 제출했다. 학부모총회 안내 통신문이 오늘 또 나간다. 지금까지 회수된 통신문에서 참석자가 저조하다고 다시 또 보낸다고 한다. 나무야 미안타! 오늘도 메시지가 30개가 넘게 왔고, 그 중엔 교복 잘 ..
십 년 뒤에 내가 무엇이 되어 있을까를 지금 항상 생각하라 정호승 1. 읽으면서 모르는 단어에 밑줄 긋고 의미를 찾아 보자. 1960년대 후반, 제가 고등학생 때 일입니다. 지금은 주택가가 되어 버린 동대구역 인근의 야산에 올라 형과 대구 시내를 바라다보고 있었습니다. 아마 할아버지 할머니 묘지가 있던 산이라 성묘를 하고 내려오는 길이었을 겁니다. 당시 대구는 인구 육십만 정도 되는 대도시로 산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시내가 무척 크고 넓게 느껴졌습니다. 형은 멀리 대구 시내를 한참 내려다보다가 불쑥 우스갯소리를 꺼냈습니다. “호승아, 저 대구 시내 한복판에 앞으로 내가 만나 살 여자가 살고 있을 거야, 그렇지? 그런데 어디 있는지 알 수가 있어야지.” 형은 농담 삼아 그런 이야기를 하면서 픽 웃었습니다. ..
심리학 앞에만 서면 사람들은 왜 작아지는가? 혹은 왜 너나 할 것 없이 MBTI 검사 결과를 서로 들이대며 사람들을 유형으로 나누는가? 재미로도 하고, 때론 너와 나의 행동을 설명해주는 것 같기도 하지만 나는 할 때마다 E와 I가 다르게 나온다. 이 책을 만났을 때 그동안 심리학에 대해 가졌던 불만과 미심쩍음이 해소되는, 내 편에서 말해주는 사람의 따뜻한 시선을 느꼈다. 근대성의 가장 큰 특징인 인간의 이성으로 만들어진 학문은 결과적으로 인간을 우열로 나누기도 하고, 그 결과에 따라 배제가 나타나기도 했다. 이 책은 그에 대한 저항과 비판을 담고 있기 때문에 감성의 배제에서 오는 왠지 모를 억울함이 풀리는 느낌이 들었다. 다윈의 진화론은 그 환경에 생존하기 적절한 유전자를 선택한 것이지만 이것을 ‘우월’..
3월 1일. 새 학기 시작이다. 달력의 연도가 바뀌고 설날이 지나도 학교 시계는 3월 1일이 시작이다. 그래서 학교 오래 다니다 보면 숫자가 바뀌는 새해는 남의 생각이고, 3월 1일 지나야 새해가 내 생각 안으로 들어온다. 지난 2월 새 학기 맞이 연수에선 작년 9월에 새롭게 발령받아서 온 교장 샘이 느닷없이 학교 비전을 새롭게 고쳐보았다면서 파워포인트를 띄워 몇 가지를 고친 것을 보여주었다. 참, 어이없는 일이다. 학교 비전을 교장 혼자 실현할 수 있는 게 아닌데 굳이 혼자 끙끙대면서 고쳤다니 말이다. 다 같이 고민하고 토론하고 논쟁을 벌이며 만든 비전도 교사가 다음 해 나가고 새로운 사람이 들어오면서 흐려지고, 언제 그랬냐 싶게 원래 느슨하고 별 생각 없는 문화로 돌아가는데, 교장 혼자 만든 비전을 ..
개봉 : 2019. 12 프랑스, 일본 감독 : 고레에타 히로카즈 출연 : 카트린느 드뇌브, 줄리엣 비노쉬, 에단 호크 오프닝 : 정원의 낙엽지는 나무에서 인터뷰하는 중년 여인 제목이 참 내용과 너무나 어울리지 않는 느낌. 고레에타 히로카즈 감독 영화의 중심인 가족 관계. 여배우 아닌 누군들 가족에게 자신의 내면을 다 보이면서 살아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