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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수업 컨설팅

<초등2학년 수학 수업> 5. 분류하기

나무와 들풀 2017. 4. 18. 11:20

수업 기획안

<단원 구성 >

1차시 : 단원도입

2차시 : 분류는 어떻게 할까요

3차시 : 기준에 따라 분류해 볼까요

4차시 : 분류하여 찾아볼까요

5차시 : 분류하여 세어볼까요

6차시 : 분류한 결과를 말해 볼까요

7차시 : 얼마나 알고 있나요

8차시 : 뷴류하여 만들어 볼까요

 

<수업 진행>

활동1) 동물의 특징 분류하여 세어보기 (전체)

활동2) 단추를 분류하여 세어보기 (모둠활동)

활동3) 직접 조사한 결과를 분류하여 세어보기 (전체)

 

<활동지>

성취기준 : 교실 및 생활 주변에 있는 사물들을 정해진 기준 또는 자신이 정한 기준으로 분류하여 개수를 세어 보고, 기준에 따른 결과를 말할 수 있다.

기준을 정하여 단추를 분류하고, 그 수를 세어 보시오.

분류 기준 :

.

 

 

단추의 수()

 

분류 기준 :

.

 

 

 

단추의 수()

 

우리 반 친구들의 생각을 알아봅시다.

분류 기준 :

.

 

 

 

 

분류 기준 :

.   

 

<수업 컨설팅>

이 단원 수업 들어가셨겠죠? 제가 보기에 이 단원 교과서 자체가 수업을 하기에 썩 좋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교과서 순서부터 내용까지 재구성을 해야 아이들이 잘 배울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일단 교과서 순서는 아래처럼 되어 있는데요,

1차시 : 단원도입

2차시 : 분류는 어떻게 할까요

3차시 : 기준에 따라 분류해 볼까요

4차시 : 분류하여 찾아볼까요

5차시 : 분류하여 세어볼까요

6차시 : 분류한 결과를 말해 볼까요

7차시 : 얼마나 알고 있나요

8차시 : 뷴류하여 만들어 볼까요

이건 분류가 필요하니 해 보아라 밖에 되지 않아 학습 의욕을 불러 일으키기에 조금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단원 재구성을 해서, 우리가 살아가며 '왜 분류가 필요할까'부터 들어가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아주 가깝게는 아이들에게 교실 정리를 해 보자 한다거나, 내 사물함을 정리를 해보자 하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분류를 하겠죠. 책끼리, 필기구끼리, 장난감끼리..

그렇게 해 놓고, 아이들에게 물어보면 어떨까 합니다. '왜 이렇게 정리했니? 그러면 아이들 하나 하나가 설명하겠죠. 그게 분류 기준이겠지요. 아이들마다 다를 테니 분류 기준은 필요에 따라 경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을 것이고요.

좀 더 재미있게 하려면 시장놀이나 문방구 놀이를 하는 것도 좋겠네요. 시장에서 파는 물건(실물이 아닌 그림 카드가 좋겠네요)을 마구 섞어놓고, 우리 시장 놀이하자.

반은 파는 사람하고 반은 사는 사람하자. 하면 마구 섞인 상품을 아이들이 야채 장사, 옷장사, 과일장사 등으로 분류해서 물건 팔 것이고,

또 각각 파는 아이들도 어떤 분류 기준에 따라 야채도 분류해서 진열할 것이고... 시장 놀이 후에 왜 그런 장사로 나누었는지, 야채 장사는 왜 그렇게 진열했는지 물어보면 자연스레 분류의 필요성과 기준 등을 익힐 것 같습니다.

그런 후에 아이들과 학교 근처 슈퍼나 문방구에 분류가 사용된 것을 찾아보자. 해서 찾게 한 후 교실에 들어와서 실생활에 분류가 왜 필요한지, 어떻게 분류하는 것이 좋은지 나누어 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교과서에 나온 동물의 다리를 기준으로 분류하는 활동은 좀 의미가 없어 보이고, 실제 수업에서 하려는 단추를 분류하는 활동은 활동보다는 아이들이 활동지 적느라 활동이 없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