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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빨간 호리병박은 2차시용 읽기였다. 그래서 19차시 건너뛰고, 20차시 독서 시간으로 박상률 소설집 '눈동자'에서 '눈동자'를 타이핑해서 원격으로 같이 읽었다. 세월호 소재의 소설을 읽고 싶어서 골랐다. 처음에 학교 도서관에 있는 '금요일에 돌아오렴'에서 '기우는 봄'을 타이핑해서 읽으려고 했으나, 나의 동료가 무리라고 해서 책을 구입해서 타이핑하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나의 동료 샘의 무리라는 지적 때문에 오히려 독서 재제 고민을 더 하게 되었고, 기우는 봄보다 우리 아이들에게 더 낫다는 생각이 든다. 역시 나에겐 '워워~'하고 저지해 주는 동료가 필요하다.
- 컨설팅 요청 부분 아이들의 삶과 연관이 된 주제를 찾다 수학여행을 떠올리게 되었다. 코로나로 인해 2학기로 연기되었고 그마저도 갈 수 있을지 확실치는 않지만 ‘수학여행을 생각하며 소수의 나눗셈을 공부하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소수의 나눗셈은 자연수의 나눗셈(3,4학년)과 소수에 대한 개념이 확실하지 않은 친구들에게는 몹시 어려운 부분이다. 소수의 나눗셈 지도는 자칫 세로 계산 알고리즘 위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내용이다. 아이들이 삶 속에서 배움을 통해 왜 소수의 나눗셈을 배우는지 이유를 알고 배움의 기쁨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수업에 대한 고민】 항상 수업이 끝나고 나면 아이들이 얼마나 잘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는지에 대한 고민과 더불어 ‘아이들에게 스스로 배울 기회를 주..
활동지를 봐 달라는 요청으로 컨설팅을 했던 것이다. 작년(2020년)에 했던 것인데 미루다 이제야 정리한다.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의미있는 경험으로 글을 쓰게 하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이다. 우선은 의미 있는 경험이 없고, 있다 하더라도 경험에 의미를 부여하기가 어렵다. 일단 요청한 선생님이 내게 보여준 활동지는 아래의 것이다. 보여준 활동지에서 앞 부분의 내용이 너무 군더더기가 많다고 느껴서 여쭤 봤더니 본인이 제작한 것이 아니고, 어디서 퍼 온 것에다 본인의 저작을 덧붙인 것이라고 했다. 더 이상 묻기가 어려워서 묻지 않았다. 일단 앞 부분은 군더더기고, 뒷부분 시에서 자신의 경험을 뽑아내서 글을 쓰는 것이 이 선생님이 하고 싶어 하는 수업의 기획인 것 같았다. 왜 시에서 경험을 뽑냐고 여쭈었더니..
교육과정 재구성 할 때 있으면 좋은 도구인 템플릿과 마인드 맵. 템플릿은 교과통합수업이나 프로젝트 수업을 기획할 때 유용하게 쓰인다. 마인드 맵은 같은 학년의 교사들이 자신들의 교과서에 실린 대단원 제목이나 성취기준들을 마인드 맵에 작성하면 모두 둘러보고 주제 통합 수업이나 프로젝트 수업에 좋은 주제 또는 성취기준을 발견하기 좋다. 교과통합수업이나 프로젝트 수업에서 통섭할 수 있는 적절하거나 공통된 주제를 만든 후에 템플릿에 교과별로 자신들이 담당하는 과목의 칸에 내용을 적는다. 그렇게 적다보면 한 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어떤 활동의 시기나 내용, 수행평가 등의 조율을 쉽게 할 수 있다. 다음은 템플릿과 과목별 마인드 맵이다. 마인드 맵은 가운데 동그라미에 자신의 과목을 쓰고, 주변의 동그라미에는 단원명을..
학급 자율활동 시간에 또 뭐 하라고 했는데 의미가 없어서 2학년에 지난 주 했던 학급 소축제 평가도 할 겸 그것을 소재로 학급 신문을 만들자고 했더니 다들 좋다고 했다. 그 활동을 위한 활동지를 만들어서 함께 사용했다. 학급 신문은 등교 수업 주에 결과물을 가져와서 하드보드지에 붙이면 학급 신문이 완성될 수 있게 했다. 패들렛을 이용해서 각 부서들이 활동을 했다.
늦게 포스팅을 하다 보니 순서가 바뀌었지만, 기록하는 것이 목적이기에 그냥 올리려고 한다. 학급 자율 활동 시간에 자치 규약을 정하라고 했다. 자치 규약은 첫 번째 자치 활동 시간에 했는데 또 하라고 해서 2학년부에 학급 소축제 기획하는 활동을 하자고 했더니 모두 좋다고 했다. 그 활동을 위해 만든 활동지다. 원격 수업에 적당하게 만들었다.
등교 수업주의 마지막 금요일 5, 6교시에 학급별로 소축제를 하라고 해서, 2주 전부터 학급 행사 담당인 체육부에게 프로그램을 준비하게 했다. 자치라고 하지만 학급 자치할 시간은 안 주고 자꾸 행사만 기획에서 학급에서 알아서 하라고 한다. 시킨 걸 알아서 하는 게 자치가 아니고, 하고 싶은 것을 찾아서 하는 게 자치인데 무슨 이벤트 기획병에 걸렸나하는 생각이 든다. 올해 하고 가버릴 사람이 뭐라 해 봤자 하는 사람 기운만 뺄 것이므로, 하는 과정에서 자치를 경험하게 노력하는 수 밖에. 체육부 친구들은 반 친구들에게 의견을 묻고, 자기들이 프로그램을 만들고 하면서 서너 번 행시 기획을 뒤집었다. 처음엔 부스를 열고 판을 벌인다고 하더니, 부서 내 반발-자기들은 진행하느라 즐길 수 없다는-결국 다른 반과 비..
등교수업 8차시에서 학습한 고쳐쓰기 원리를 토대로 자신이 쓴 설명문을 고쳐쓰기하며 글을 완성한다. 수행평가 설명문 쓰기.
원격 수업에서 활동지 15, 16, 17로 설명문을 한 편 거칠게 썼다. 그것을 고쳐쓰기를 공부한 후(등교 8차시), 고쳐쓰면(등교 9차시) 수행평가가 된다. 고쳐쓰기 교재는 처음 설명문의 구조를 학습할 때 사용했던 '난관을 헤쳐나가야 비로소 인간이 된다'는 글을 고쳐쓰는 과정을 넣어서 다시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고민이 컸다. 남의 글을 학습용으로 사용하면서 고쳐썼던 것인데, 이걸 또 고쳐쓰기에서 하면 결국 표절의 과정이 아닌가 하는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으나. 결국 이 글을 사용해서 고쳐쓰기를 하기로 했다. 처음 설명문의 구조를 배우면서 접했던 글이기에 새로운 글로 고쳐쓰기를 배우는 것보다는 낫지 싶어서였다. 처음부터 교재의 탄생 과정 을 충분히 설명했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