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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수업 컨설팅

<중 3 수학> 인수분해 수업

나무와 들풀 2018. 4. 19. 10:33

중학교 3학년 인수분해 수업.

거수쿡(박기환 선생님의 수학 수업 브렌드명)

 

 

감상 : 수준별 수업이 한 교실에서 이루어지고 있었다. 특히 거꾸로 수업을 활용하여 교과서의 기초 문제를 이해 못 하는 학생들이

수업 내내 교사의 설명 동영상을 여러 번 보면서 개인별 학습을 하고 있었다. 다양한 수준의 학생들이 교사가 제시하는 문제를 풀었고, 멘토 멘티의 관계로 짜여진 학생들이 그런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었다.

항상 웃는 얼굴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었으며, 많은 행동들이 허용되는 분위기여서 편안하게 잘 배우고 있었다. 좋은 교사가 좋은 수업을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한 수업이었다.

 

컨설팅 :

나 : 컨설팅 할 게 없습니다.

교사 : 그래도 해 달라. 수업을 바꿔서 새롭게 시도하는 수업이라 피드백 받고 싶다.

나 : 이 좋은 수업에 무슨 할 말이 있겠는가?

교사 : 그래도 할 게 있을 것이다

나 :  5명씩 앉힌 이유 있는가?

교사 : 업다. 그냥 앉혀 봤다.

나 : 그럼 4인으로 앉히고 남녀 성비 균등하게 배공처럼 앉히는 것을 권한다.

특히 수학은 여학생이 약하고 남학생이 강하기에 어려운 문제로 갈수록

여학생 모둠이 어려움에 처할 수 있으니 성비 균등하게 앉히면 좋겠다.

교사 : 나도 그러려고 한다.

나 :

처음 생수로 인수분해 막대를 오려서 종이에 붙이는 것이 들이는 시간에 비해 원리를 이해하는 것 같지 않았다.

이 단계를 시간을 충분히 주고 인수분해 막대를 활용해서 인수분해 공식을 이해하게 하면 나중에 같유 문제를 풀 때 훨씬 도움이 될 듯하다.

인수분해 막대는 작은 것을 개인 작업으로 오려 붙이는 활동보다

모둠에게 이미 제작된 큰 인수분해 막대(교구)를 주고, 공식을 이해하도록 하는 것이 어떤가 한다.

교구 제작은 교사가 하지 말고, 제일 처음 들어가는 반에게 색표지를 주고, 교구 제작을 하게 하고 그것으로 공식 이해 활동을 한 후 걷어서

다른 반 교구로 활용하면 교사가 특별히 교구 제작에 시간을 들이지 않아도 될 것이다.

교사 : 좋은 생각이다. 다음 시간부터는 그렇게 하겠다.

요런 대화가 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