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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으로 수업하다> 2019년 9월 11일 1강 듀이 학교와 사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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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으로 수업하다> 2019년 9월 11일 1강 듀이 학교와 사회

나무와 들풀 2019. 9. 13. 13:49


철학으로 교육하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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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덕주 교수 :

- 텍스트가 어려우나 좌절을 이기고 단 한 문단이라도 읽게 되면 보상이 크다. 읽으려고 노력을 하면 좋겠다.

- 읽고 한 편의 글로 쓰고 오면 좋겠다. 알고 있는 것을 말로 표현하는 것은 중요하다.

- 교사의 말을 많이 듣고 싶다. 교사의 언어를 알고 싶다. 과제는 꼭 하면 자신을 위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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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이와 혁신교육: 저서 학교와 사회1, 2, 3

교육학이 만들어낸 지식이 무슨 소용이 있는가? 더 나은 교육을 위한 실천과 현상에 대한 연구이다. 교육철학이 인기 없는 이유는 교육 실천이나 제도를 만드는데 기여가 없다고 한다. 기술적인 지식을 많이 원한다. 교육철학은 교사로서 정체성과 방향에 대한 고민. 시대의 변화에 따른 더 큰 고민이 생겼다. 지금 철학을 원하는 교사를 만나서 기쁘다.

거리두기가 필요하다. 교사에게 어떤 의미가 필요한가? 빠른 처방은 덧날 수 있다. 교육학의 위기에 봉착했다. 교육 실천이 중요하다면 그 실천은 역동적이고 복잡하다. 포스트 모더니즘이 더 교육을 어렵게 한다. 누가 옳은가에 대한 답이 없다. 그래서 교육적 사유의 기준이 사라지며 교육 철학이 더 어렵게 되었다.

근대 학교 교육이 유럽의 19세기에 시작되었다. 요즘 학교가 어려워졌다. 아이들이 힘들다. 근대 사회는 인간 개조를 통해 사회를 바꿀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근대 학교 교육은 초등교육의 보편화로 문자 문화의 확산이었다. 문자 문화를 학교에서 체계적으로 가르쳐야 했다. 학교 교육의 핵심이 문자 교육이었다. 새로운 개인 탄생. 자기 성찰적인 인간이 만들어짐. 주지주의 교육이었다. 디지털 문화가 등장하며 지금 아이들을 가르칠 수 없게 됨. 근대학교 교육이 한계에 달함.

신분제 사회에서 계급 사회로 바뀌었다. 출생에 의한 장래 결정이 아님. 학교가 평등을 실현하는 역할을 근대에서 했다. 교육의 도구화가 되면서 학교가 계층 불평등을 재생산하게 된다.

국민 만들기가 근대 교육의 목적이다. 사회 구성원을 재생산했다. 더 이상 불가능하게 되었다. 공공성을 국가가 시민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다양성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 획일성의 불필요해졌다.

우리가 맞이하는 미래 사회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교육 이념을 필요로 한다.

왜 듀이인가?

전통적 교육에 대한 비판이었다. 19세기 교육. 모니터리얼 교육 : 기계적이고 암기 위주의 교육에서 일제식 학습법이 생겨났다. 1인 교사의 시야 안에서 교사의 교육이 이루어졌다. 1830년대에서 70년대까지 전형적 학교 교육의 모델로 정착했다. 일본은 메이지 유신 때 이런 문화를 받아들였다. 유럽과 같이 갔다. 우리나라는 일본이 도입했다. 일대일 서당식 교육을 하던 우리의 눈에 낯설었다. 처음엔 일제식 교육이 혁명적이었으며 50년에 걸친 시간이 필요했다.

듀이는 헤르바르트의 5단계 일제식 교수법을 비판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목적과 대상, 주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듀이의 교수법은 패러다임이 완전히 달라졌다. 일제식에서 개인별 과제 중심 수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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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작활동을 무시하고, 중요하다고 할 때 동기만 유발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새롭게 정의되어야 한다. 노작 활동이 갖는 연계성이 협동성과 공동 생활, 자기 통제력이 길러진다. 구조화된 활동을 두면 통제를 하지 않아도 자기 통제력이 있기에 자연스러운 활동 안에서 통제되지만 자발적이다. 활동 중심 교육의 하나로 노작 활동이 그런 역할을 한다. 사회적 협동심과 사회성을 갖게 되고 그것이 중요한 교육적인 의미이다. 학교 밖과 학교 안을 연결할 수 있다.

아이들이 자신을 그대로 드러내도록 교실을 안전하게 해야 한다.

자신의 몸과 머리를 쓰며 사는 사람이 민주시민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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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중간 노작 교육에서 다양한 질문과 의견, 답변이 오갔다. 

다음은 교사들의 과제 발표 요약이다.  

교사 1 -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

학교란 수업이란 교육이란? 어떤 인간으로 변화 성장하는 것은 시대에 따라 공간에 따라 달라진다. 관계에 따라 교육의 내용이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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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2 - 혁신학교 1년 차이다. 기회의 평등과 과정의 공정이 결과의 정의를 가져오는가? 학교에서 교육으로 희망을 말할 수 없다. 수능 1등급을 맡게 해 주기 위해 나머지 아이들을 버렸다. 혁신학교로 왔다. 수업을 바꾸고 동료들과 함께 하니 힘들지만 보람을 느낀다. 나의 깨어있음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이들을 철학을 지닌 존재로 만들고 싶다. 그런 수업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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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3 - 고민이 초등학교에 머물러 있었는데 다양한 학교 급 교사들의 고민을 듣게 되어 좋다. 학교가 사회의 변화에 발맞추고 있다. 학벌 위주의 사회. 공정성의 무분별한 잣대에 학교는 충분히 맞추고 있다. 교육적으로 진보하려고 하지만 사회적인 이해와 요구 수준이 붙잡고 있다. 수긍이 되긴 하지만 교사의 활동을 제약하거나 방치하는 것들이 있다. 과도한 요구 때문에 학교가 나아가지 못 하는 것은 아니다. 학교가 변화해야 할 기준은 무엇인가? 현재 사회의 요구를 그대로 따르는 것은 아니다. 내용과 태도에 대한 교육과정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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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덕주 - 듀이가 말하는 것이 융합교육에 대한 이야기라는 어떤 교사의 지적이 좋았다. 우리의 사유가 주체 의식이 중요했다. 듀이는 주체 중심의 교육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오늘날 좋은 교사가 되려면 많은 생각할 것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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