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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시가 내게로 왔다. 김용택 저, 마음산책 본문
김용택 지음, 마음산책 출판
도서관 이용 교육 시간에 애들이 교육 받고 있는 동안 읽다가 눈물 나는 시가 많아서 가슴이 울컥했다. 시는 읽을 때마다 느낌이 다르다. 그래서 좋다.
오늘은 정채봉의 시 '엄마'가 날 울렸다. 시인은 무심하게 쓱 스쳐지나듯 말하지만 그 속에 담긴 그리움의 깊이에 그만 눈물이 나고 말았다. 엄마한테 전화 한 통 해야겠다.
이렇게 좋은 시들을 가슴에 품고 사는 시인이란 사람들은 정말 대단하다.
엄마
- 정 채봉
꽃은 피었다
말없이 지는데
솔바람은 불었다가
간간이 끊어지는데
맨발로 살며시
운주사 산등성이에 누워 계시는
와불님의 팔을 베고
겨드랑이에 누워
푸른 하늘을 바라본다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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