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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공간의 공유가 마을과 사람들의 삶을 바꾸는 과정에 대한 사례

나무와 들풀 2018. 1. 10. 09:46

학교 공간의 공유가 마을과 사람들의 삶을 바꾸는 과정을 제안

미래 교육을 대비하는 학교 공간의 활용을 위한 교육-행정-마을의 협업 시스템 구축

 

다른 연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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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협동조합의 의미를 학교 내에서 공익성을 가진 사업을 운영하고, 교육자치와 체험형 참여학습을 실현하기 위해 그 필요성을 갖는다.라고 설명한다. 학교라는 공간에서 그 참여주체들은 공익성을 가진 사업의 운영 경험을 통해 사회자본의 축적 경험을 갖게 하여 협력이라는 가치의 중요성을 깨닫게 한다. 학생들은 협업 뿐만 아니라 학교에서 제공받을 수 없는 사회적 경제를 참여를 통해 체험하게 되고 그 경험은 학생들의 삶을 바꾸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이런 사실은 학교협동조합에서는 비록 조합원들 간의 이해와 의견이 달라 의견 조율이 필요할지언정, 기업과 달리 이런 의사결정 과정이 비용이 아니라 그 자체로 교육적 효과를 가지는 의미 있는 활동이다(장종익, 2011. 재인용)‘처럼 다른 연구물에서도 거듭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학교협동조합이 교육적 효과가 있는 이유는 학교가 교육의 장()으로서 역할과 깊은 관련이 있으며, 평생 교육 기관으로 미래 교육을 대비하는 공간으로서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박주희, 주수원의 저서 만들자, 학교협동조합에 제시된 4개 학교, 서울 영림중, 부산 금정초, 성남, 복정고, 부산 국제중.고의 사례들을 보면 학생들은 학교협동조합의 활동에 참여하며 민주주의를 직접 경험하고, 사회적 경제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사회에 공헌하며 자아를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하고 있다. 이런 사례는 박선하외 8명 학생들이 자신들의 학교협동조합 참여 경험을 서술한 저서 I Love 학교협동조합에서도 잘 드러난다. 박선하를 비롯하여 사승엽, 신지영, 임세라, 정동욱, 조우현, 한석현, 한수아, 홍주영은 이 책의 저자이자 학교협동조합의 임원으로 조합 활동을 열심히 했던 학생들이다. 이들 각각은 복정고, 국사봉중, 문경여고, 흥덕고, 삼성고, 부산국제고, 독산고, 영림중, 삼각산고의 협동조합에서 활동하며 학교 안에서 교과서로는 체험 할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을 하였으며, 특히 고등학생들은 이 경험을 바탕으로 진로를 결정하고 대학까지 진학한 소중한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이들은 학교협동조합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성찰하고, 성장하였으며, 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을 사회의 필요한 곳에 기부하는 경험을 통해 사회적 경제의 유용함을 깨닫고 실천하는 삶을 생각하게 되었다. 또한 사람의 가치를 배우고 사람들과 사는 법을 배웠고, 매점의 어머님들을 비롯해 좋은 (지역) 사람들을 알게 되었으며, 그들과의 관계 속에서 함께 하는 즐거움을 알고 같이 하자고 권유하는 법을 배웠으며, 민주주의도 경험하였다. 이런 생생한 사례들은 학교 교육이 한정된 장소와 교과서에 묶이지 않고 지역사회와 연계되고 확장될수록 보다교 교육은 한정된 장소와 교과서에 묶이지 않고 보다 큰 통합성을 획득한다는 언급과 일치한다. 이들 연구물과 저서에서 한결같이 말하는 학교협동조합은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 공동체들이 공동의 필요를 사업으로 만들어 교육경제공동체를 구성하여 그 속에서 함께 성장하고, 배우면서 협력의 가치와 민주주의를 배워나가는 교육의 장()으로 지역 사회의 바람직한 변화를 모색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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