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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 혁신학교 정착하려면? 답변

나무와 들풀 2019. 3. 26. 13:28

혁신학교가 정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아직도 혁신학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바꾸어야 한다. 4차 산업 혁명을 이야기 하고, 미래 교육을 이야기 하면서 지금까지 했던 교육(산업 혁명 이후 근대 사회의 공장의 대량 생산이 가능한 노동자를 육성하던 교육)을 계속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교과서를 통해 지식을 가르치는 교육은 지금조차도 불필요한데 학부모를 비롯하여 우리 사회는 본인이 받았던 교육 이상을 상상하지 못하고 혁신교육을 부정하려고 한다. 혁신교육은 4차 산업 혁명 이후, 미래 사회, 우리 아이들이 나갈 사회에 필요한 교육이다. 학부모를 비롯한 사회의 인식이 혁신 학교를 정착시킬 수 있으며, 혁신학교를 표방하지 않는 학교도 내용적으로 혁신 학교로 바꿀 수 있는 지름길이다.

교육은 교사의 질을 넘지 못 한다는 말이 있다. 맞는 말이다. 우리나라의 혁신 교육이 정착하기 위해서는 교사들이 혁신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교육 강국인 독일은 교사가 되기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한 후 교사가 되도록 한다. 선발로 우수한 교사를 뽑는 게 아니라, 우수한 교사가 되도록 지원한다. 선발로 뽑힌 사람들은 과업을 달성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 이상의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 경향이 있다. 교사 선발 과정에 차이가 있다는 게 현실이고 변화시키기 어려운 부분이라면 뽑힌 이후에라도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혁신 교육을 할 수 있게 해야 한다. 크게는 교욱에 대한 철학부터 작게는 수업 방법까지 지원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시흥에는 행복교육지원센터가 있어 학교의 교육 활동을 지원하는데 교사들의 만족도가 높다.)

교육의 중앙집권화를 벗어나야 한다. 아직도 우리 나라는 국가교육과정이고 교과서는 초등은 국정, 중등은 검인정으로 제작하고 있다. 우리나라 어느 지역이 똑같은 조건을 갖고 있는가? 조건과 환경, 사람이 다 다른데 똑같은 교육과정과 똑같은 교과서로 교육하면 똑같은 사람들이 만들어질 텐데 이런 사람들이 어느 지역에서 맞춤형으로 살아갈 수 있겠는가? 지역의 자치와 교육의 자율성을 부여해야 지역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할 수 있다. 이게 혁신 교육이다. 지방의 소멸화를 막는 동시에 수도권 인구 팽창을 막고 온 나라가 골고루 사는 방법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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