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아이템을 정한 후 시놉시스를 쓰고, 오프닝 장면을 쓴다. 시놉시스 3점, 오프닝 3점. 시놉시스를 잘 써야 시놉시스 세분화를 잘 하게 된다. 아이템에 살을 붙여 영화의 줄거리를 만든다.

이번 프로젝트 수업은 성취기준 이야기 창작하기와 작품의 재구성, 연극이 하나로 합쳐진 것이다. 올해는 모든 단계를 수행평가로 했다. 예시작 보고 자신이 만들 영화의 아이템 정하기 수업. 음악과 미술, 국어 융합 수업이며, 국어 수행 점수는 30점, 음악은 25점이다. 미술은 수행에 넣지 않았다. 아이템은 30점 중 3점. 한 줄의 아이템이지만 이 아이템이 나중에 영화를 만들 때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는 다 만든 후에야 깨닫게 된다. 예시작은 어떤 것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학생들의 작품 내용이 좌지우지 되는데, 그래서 늘 고민이다.

할머니, 소나무 2학년 정00 “저기 소나무를 보아라. 단단하고 굳건하지 않느냐.” 할머니는 늘 말씀하셨다. 나는 그런 할머니 말씀처럼 되고 싶다. 단단하고 굳건한 소나무같은 우리 할머니 나는 저기 저 소나무를 닮고 싶다. 오래오래 내 곁에 있어주는 소나무 오래오래 내 겉은 지켜줬던 할머니 모두모두 내가 닮고 싶다. 멋진 사람으로 크고 싶다. 소나무처럼, 우리 할머니처럼. 강아지풀 2학년 정00 길가에 돋아난 나는 그런 풀 아직은 조그마한 그저 그런 훌 구석에 처박힌 그런 풀들에게는 구 누구도 눈길을 주기 않아서 우리들은 이내 고개를 떨궜지만 나는 그런 풀 하늘을 쳐다보며 자라나는 그런 풀 빳빳이 선 내 모습에 그런 풀들도 하나 둘 고개를 들어 지나치던 사람들은 하늘을 향해 커가는 우리들을 고개 숙여 바..

지난 시간에 화단을 관찰하며 발견한 사물에 자신의 정서나 생각을 빗대어 표현한 후 운율을 만들고 다양한 표현법을 사용하여 시를 쓰는 작업이다. 한 차시이고, 이 활동지를 바탕으로 다음 차시에 시를 완성하는데 수행평가이다. 다음은 정서나 생각을 끌어내서 표현하는 활동지와 수행평가지이다.

시 창작 과정에서 학생들이 어려워하고 실패하는 부분 중 하나가 빗대어 표현하고 싶은 대상을 찾는 것이다. 각자 찾을 수 있으면 좋은데, 그럴 시간이 학생들에게 주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수업 시간에 그런 것들을 찾는 활동으로 학교 화단 관찰하기를 과정으로 넣었다. 이 과정을 진행하기 위해서 교사는 본인이 근무하는 학교 화단에 어떤 나무와 어떤 풀꽃들이 피어있는지 봄부터 계속 관찰하며 무엇을 안내하고 설명할 것인지 찾아야 한다. (시흥이 그리웠다. 마을 선생님들이 학교숲 관찰 활동을 진행해주시면 너무 좋은데 말이다.) 화단 관찰 활동은 2시간 정도가 적당한데 블록 타임이 아니어서 1시간 동안 했다. 활동지는 교실에서(원격) 화단 지도에 표시한 것을 보며 1시간 가량 했다. 꽃이 봄부터 계속 피고, 나무의 모..

시 창작 수업 중 역설 수업 활동지다.

시 수업 중 반어 활동지다. 대략 2차시 분량에 해당한다.

단원 성취기준이 시 창작이다. 운율과 반어, 역설을 학습한 후 시 창작을 하는 활동인데, 먼저 운율 활동지이다. 2차시 정도 시간이 걸린다.

교과서에는 '완득이' 뮤지컬 대본이 실려 있다. 작년엔 이비에스 클래스룸을 사용했기에 완득이로 수업을 재작해서 올렸다. 올해는 등교 수업과 구글 클래스룸이라 영상 제작보다 더 나은 교재가 필요했다. '완득이'는 장편 소설이므로 일부 발췌로 재구성 수업을 하는 건 눈 가리고 아웅하는 것이다. 그래서 '소나기'를 교재로 선택했다. '소나기'는 독서 시간에 읽을 거리로 구클에 올렸다. 교재로는 소나기 오디오 북과 티비 문학관 '소나기'를 사용했다. 단편 소설이므로 전체를 읽고 내용을 아는 상태에서 재구성 된 작품의 일부를 감상하고(심화 학습으로 다 감상할 것을 제시함) 작품 재구성을 학습한다. 활동지는 2-3차시로 예상하고 있다.

2학기 교육과정 안내지다. 국어 2학기 1차시에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