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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바리데기, 황석영 저. 창비 본문
황석영, 창비
안선영의 집에 집들이 갔다가, 뒹굴어 다니는 걸 보고 집어 왔다. 전에부터 읽고 싶었는데 잘 됐다 싶었다.
바리데기는 제주의 심방들이 본풀이를 할 때 나오는 무속 신화라고 기억한다. 상처 받은 많은 사람들이 심방의 본풀이에 울고, 웃고, 춤을 추며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자신이 갖힌 상처에서 벗어나는데 바리데기의 삶과 상처가 동병상련의 감정의 불러 일으켜서 그런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현실에서 혼자만 고통스러운 게 아니라 저승의 세계에 가도 그렇게 고통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이구나. 현실에서 이겨내야지 하는 생각. 그렇게 추스리고 현실로 돌아와 고통을 묻고 살아간다.
작가의 상상력과 세계 현실에 대한 인식, 북한 동포에 대한 사랑과 억압받는 세계 각지의 사람들에 대한 사랑이 묻어있는 이야기. 그의 상상력이 참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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